muko.kr/7206542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영화를 진짜로 온전히 즐기는 방법은 

내가 제일 편한 시간과 영화관으로 예매해서

혼자 영화를 보는 거지만

요즘은 꽤 쓸쓸합니다.

 

친구와 같이 보면

그날 영화 일정 외 다른 일정에 대해서 신경을 써야 하고 기왕 맛있는 걸 먹어야 하니 포풍 검색을 해서 주변 맛집도 찾고..그러면서 집중력이 분산이 되어 영화만을 온전히 즐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 알겠는데 알고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또 느끼는데

 

근데 또 왜 혼영을 하면 쓸쓸할까요ㅋㅋㅋㅋㅋㅋ

 

팝콘이랑 콜라 들고 지류티켓까지 뽑아서 손이 모자라게 들고 다니거나

친구, 가족 혹은 연인끼리 온 무리들에 이리저리 치이고ㅋㅋㅋ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에 혼자 침묵하고 있거나

화장실 갈 때 짐을 혼자 다 짊어지고 가야 할 때

영화 끝나고 혼자 출구를 나올 때

 

진짜 혼자임이 확 느껴집니다.

 

그러나 저는 또 기대하는 영화가 개봉하면 혼자 보러가겠죠 아마ㅋㅋㅋ영화를 집중해서 온전히 즐기려면 혼영이 제일 좋으니까요. 

 

그러고보니 가장 좋았던 영화메이트는 영화에 흥미가 전혀 없었던 전남친이었던 것 같아요. 영화 보러가자고 하면 곧잘 같이 와서 혼자 조용히 꿀잠 자고 그랬었던ㅋㅋㅋ


profile 에코별

저는 그냥 영화 조금 보는 사람.

4dx 광팬 괴수영화 좋아하는.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2)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best 넌돌비난도비 2024.06.10 21:22
    저는 누군가와 같이 영화보러 가더라도
    영화 보는 그 시간 동안은 사실상 혼자인 셈이어서
    뭔가 같이 한다는 느낌이 오히려 잘 안들더라고요
  • profile
    영화좋아하는곰 2024.06.10 20:56
    저도 딱 그래요ㅋ
    근데 또 그또한 지나가더라고요🤣🤣
    결국 아 혼영이 짱이다 싶고 ㅋ
    근데 또 영화궁합 잘맞는 친구가 있었으면싶고
    무한반복입니다ㅋㅋ😫🤣🍿📽
    결국은 혼영을 하지만ㅎ
  • 삼동진 2024.06.10 21:18
    특히 예술영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없어서 ㅋㅋㅋ...
    커플들 옆에 있으면 더 쓸쓸해지죠
  • profile
    냄비우동 2024.06.10 21:19
    이따금씩 저도 같은 생각들어요ㅎㅎ...특히 저는 영화 마치고나서 서로 느낀점을 나누지 못할 때가 제일 그런 느낌..? 계절도 좀 타는 것 같구요
  • best 넌돌비난도비 2024.06.10 21:22
    저는 누군가와 같이 영화보러 가더라도
    영화 보는 그 시간 동안은 사실상 혼자인 셈이어서
    뭔가 같이 한다는 느낌이 오히려 잘 안들더라고요
  • profile
    콜렉터G 2024.06.10 21:32
    그날 본 영화에 대해 곱씹고 싶을때 가끔 쓸쓸하더라구여🥲
  • 꿈나무 2024.06.10 21:38
    저는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도 혼영 합니다.
    서로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아트 영화는 누벨바그고 뭐고 관심도 없어서.. 걍 내가 설명하면서 보느니 혼자 보는게 백번 낫네요..
    특히 굿즈까지 생각하면서 둘이서 매주 보러 다니는거 쉽지 않아여. 전 다 보고 대중적인 픽만 월 2회정도만 같이 봅니다
    이건 영화인과 일반인의 숙명이예요.. ㅎㅎ
    저랑 취미 같은 분 거의 50 살면서 못봤습니다. 앞으로도 없을듯해요..
  • profile
    프로혼영러 2024.06.10 22:06
    와 제가 최근에 느낀 감정이랑 너무 똑같아요🫠.. 혼자보면 영화에 집중하고 다른 그 어떤 것도 신경쓰지않아 좋지만 요즘엔 좀 쓸쓸하더라구요 무코님 말대로 들어갈 때 나갈 때 그리고 상영 전 광고타임 전부 다 지인들끼리 와서 같이 하하호호 떠드는데 저는 혼자 휴대폰 ㅎ 그래서 최대한 주말은 피하려고 해요🥲 이번에 엄~청 오랜만에 주말영화 혼자 두 편 봤다가 퇴장길이 너무 쓸쓸해서 혼났거든요😂 그래도 저는 영화 보고 혼자 해석 검색하면서 다른 사람이랑 왔으면 이런 거 검색할 시간도 없었을 거야! 생각하고 나름 저 자신을 위로합니다 ㅎ..
  • profile
    Shargra 2024.06.10 22:08
    전 어딜 가도 꼭 주변 검색해서 맛있는 음식이나 특별한 장소 가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자주 가는 곳들은 루틴으로 만들기도 했구요.
    이런 걸 굉장히 즐기는 사람이지만 생각해 보니 무코님이 말씀하신 저런 쓸쓸함을 느낀 적도 있었네요.
    그게 어떤 감정이었는지 지금은 기억도 잘 나는 이유는,
    아마 상영관 들어갈 때, 또 영화 끝나자 마자 연락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
  • profile
    알수없다 2024.06.10 22:16
    관크할거 같은 지인과 (이미 난 본 영화를)같이 영화 보세요. 그러면 진절머리 나면서 다음 혼영때는 온전한 행복감을 느끼실거에요!
    는 농담반 진담반이구욬ㅋㅋ

    사람 많은 영화관 말고 사람 몇 없는 아트 영화관 가서 아~주~ 충만감 느끼는 영화를 보고 나오면 그거 곱씹느라 외로운 생각이 사라지더라고요. 특히 저같은 경우 한편이 아니라 하루에 2~3편을 몰아서 보다보니 다 복기하느라 외로움이 침투가 안됩니다:)
  • hoyam100 2024.06.10 22:39

    전 집에서 볼때는 가족들이랑 전부 영화보면서 웃고 떠들면서 보는데, 더 재밌긴 합니다.
    얼마전에는 코난보면서 누가 죽을지 맞추거나 범인은 누구인지 맞추면서 서로 막 대화하면서 영화 봤습니다.
    시민덕희도 그렇고 영화보면서 서로 얘기하면서 보면 혼자볼때만큼 집중할수 없지만, 다른 맛의 영화를 느낍니다.
    물론 영화관가면 콜라도 팝콘도 안먹을정도로 가만히 앉아서 보지만, 집에서 같이 보는 영화는 너무 신납니다.

    말이 많은편인데 친구들이랑 보면 제 성격알아서 다들 왁자지껄 먹고 놀면서 영화봤었지요. 사실 영화를 본다기보다 서로 대화할 소재가 필요했던걸수도 있지요.

  • Bilbo 2024.06.10 22:45
    앜ㅋㅋ 전 혼자 보는 걸 가장 좋아해서 불만은 없지만 중간에 혼영의 외로움을 담은 문단 너무 공감입니다. ㅋㅋㅋ 팝콘, 콜라에 지류 티켓까지 손이 모자라고 무리들 지나갈 때 치이고 출구 혼자 터벅터벅 걸어 나올 때 ㅋㅋㅋ 너무 웃겨요. ㅋㅋㅋ
  • profile
    하늘하늘 2024.06.10 23:21
    저도 ㅎ 영화 끝나고 우르르 나갈때 살짝 쓸쓸,,
    그래서 좀 앉아있다가 늦게 나가요
    어차피 스크린에는 엔딩크레딧이든 뭐든 아직 한참 영상이 나오고 있거든요ㅎㅎ
  • profile
    하빈 2024.06.10 23:25
    같이 보든 혼영이든 각각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코로나 이후로 혼영비율이 월등히 높아지다 보니...저만의 영화스케줄에 맞춰 이동하고 혼자 영화 곱씹고 하는 거에 더욱 편해져서 이젠 주변에 커플&가족천지든 말든 상관없어진 지 오래된 듯 해요.
    저도 상황이나 영화에 따라 지인과 같이 보기도 하니 남들 상황은 신경 안 쓴 지 오래지만, 다만 관크 때문에 그리고 평일에 시간내기 더 좋은 상황이라 주말은 되도록 피하긴 하네요~
  • phantast 2024.06.10 23:33
    와.. 제가 그제 영화관 나오면서 했던 생각과 비슷하네요. 전 무조건 혼영 하긴 하는데 그제 엔딩크레딧 나올 때 앞앞 자리에 앉아있던 두 사람이 영화 감상 주고받는 걸 듣고 있자니 문득 아쉽고 조금 쓸쓸하더라고요~
  • profile
    나는혼영 2024.06.10 23:55
    너무 공감되는 글입니다..
    저도 가끔 혼영하는게 외로운건 아니구 뭔가 좀 적적하다 싶을때 가족이나 친구랑 보는데, 역시 혼자보는게 낫다싶죠..
    영화에 집중하고 싶으면 혼자보는게 나은거같아요..
    친구랑 보면 정말 집중안되더라구요😭
  • 보리보리 2024.06.11 00:53
    저도 지인들하고 스케줄 맞추기 힘들고 돈도 이래저래 두배로 들어서 무조건 혼영하면서 원하는대로 보고있긴한데요. 가끔은 살짝 외롭기도 하더라구요. 좀 울적할땐 친한 지인이랑 한번씩 보러갑니다. 어차피 영화 대부분 n차를 하니까 보고 괜찮은 영화는 1+1쿠폰 생기면 같이 보러가요.이참에 혼영일때 쓰기힘든 콤보 쿠폰도 쓰구요! 영화보고 밥먹구 커피마심서 수다한번 떨면 외로움이 싹 가시고 다시 혼영할 자신감이 생깁니다.ㅎㅎㅎ
  • 나멜 2024.06.11 02:00
    글도 공감가지만 무코님들 댓글의 깊이가 좋아 쭉 읽게 되네요~
    평일 혼영&주말 커플이 공식화되서 둘 다 즐기는 입장인데 아트계열은 무조건 혼영갑니다. 엔딩크레딧 후의 작품이 주는 여운을 즐기고픈데, 간혹 투덜거림에 가까운 악평을 듣는 게 여간 스트레스가 되거든여~ㅜ
  • movin 2024.06.11 05:48
    혼영도 좋지만
    영화 취향만 비슷하다면 연인끼리 같이 보는 게 최고죠.
    같이 영화도 고르고 데이트도 하고 영화 보고 얘기도 하고 추억으로도 남고 시간에 구애 받지도 않고 편하고 정말 좋죠.
  • 스타 2024.06.11 08:38
    영화에 관심 없는데 혼자보면 쓸쓸하지 않냐며 밥도먹어주고 커피도 마셔주던 그사람이 생각나네요 ㅎㅎ
  • profile
    리오 2024.06.11 10:21
    흑흑 공감 가네요
    혼자가면 그냥 영화만 후다닥 보고 오는데
    같이가면 식사도 생각해야하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 아라몬드 2024.06.11 14:27
    전 혼영이 더 재밌어요
  • 원우 2024.06.11 20:01
    저는 절대적으로 혼영파입니다
    같이 보려면 친구랑 자리도 마음이 맞아야 되고 취향도 맞아야 되고 영화 보는 스타일(엔딩크레딧 보는 유무 등등) 도 맞아야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친구랑 보고 오는 것도 재밌지만 혼자 앉아서 집중해서 내가 보고 싶은 영화 옆 사람 신경안쓰고 보는게 더 좋네요. 거기다 보통 저는 개봉 당일에 보기 때문에 같이 보려면 본 영화를 또 봐야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네요ㅠ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79689 94
공지 굿즈 소진 현황판 정리글 [158] 무비이즈프리 2022.08.15 1030487 17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84523 133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16232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64944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099419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51035 169
더보기
칼럼 <서울대작전> 리뷰 - 레이싱보다 감성 튜닝이 우선(약스포) [7] file 아스탄 2022.08.26 870 10
칼럼 [오펜하이머] (*) 자격지심과 인간관계에 대한 뻘한 생각 (수학과 철학 / 인터미션) [4] file Nashira 2023.09.23 2591 4
현황판 존 오브 인터레스트 굿즈 소진 현황판 [19]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9 14460 18
현황판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번째 날 굿즈 소진 현황판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14 1551 2
불판 CGV 서프라이즈 쿠폰 [9] newfile money 14:07 3613 2
불판 6월 25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42] update Wowmovie 2024.06.24 11105 35
이벤트 <슈퍼배드4> ScreenX 최초 상영회 및 무대인사 초대 이벤트 (~6/26) [137] updatefile CJ4DPLEX 파트너 2024.06.20 5000 95
잡담 생일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newfile
image
00:50 83 0
잡담 소액 네이버페이 주워가세요. (2원) [2] new
00:07 206 9
잡담 수요일 네이버페이 주워가세요. (15원) [3] new
00:05 327 8
잡담 문화의 날이라 new
23:29 460 0
문화생활 ‘벚꽃동산’ 연극을 보고 왔습니다. [2] newfile
image
23:21 218 8
잡담 정말 다이나믹한 다음주 서울 날씨 [5] newfile
image
21:19 722 2
방송용 네이버페이 주워가세요. (10원) [6] new
19:42 549 12
잡담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new
19:25 169 1
잡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7일 조추첨 [1] newfile
image
19:14 282 2
음악 몽키맨의 미친 음악이 이거였네요. new
18:50 341 0
잡담 무코님 나눔 인증합니다!(1초 앞, 1초 뒤) [1] newfile
image
18:40 127 2
잡담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점 'MEGA | MX4D' '돌비시네마' 개관 [7] new
17:47 699 6
잡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newfile
image
16:51 257 0
뒤늦게 올려보는 인사이드아웃2 코스비 당황이 피규어 [19] newfile
image
16:30 1032 16
잡담 다낭에서 사온 크록스랑 냄비받침입니다 [15] newfile
image
15:44 608 4
잡담 포스터를 정리하다가 나온 임시완 배우님께 쓴 여학생 편지 not mine [5] newfile
image
15:27 670 1
잡담 스타벅스 증정품 받는거 앱 오픈런 해야되는걸까요?? [30] new
13:21 1560 4
잡담 그녀가 죽었다 서쿠로 처음 성공해봤네여... [2]
12:03 723 2
잡담 2024 부산푸드필름페스타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1] file
image
11:34 357 3
잡담 [UEFA 유로 2024 독일] 오늘의 경기 [2] updatefile
image
10:28 203 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