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MX4D를 관람했습니다.
한줄 요약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아무래도 '퓨리로드' 이다 보니 더 효과가 잘 느껴진게 아닌가 싶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단 좋은건 안개, 바람, 물(?) 효과는 생각보다 좋은거 같더라구요.
아쉬운 건 첫째로 궁뎅이 팡팡 효과... 뭐 안마 의자도 아니고 톡톡 치는게 이게 뭐지 싶더라구요.
그것도 상영중 3번인가? 끝이였네요? 별로 였습니다.
두번째는 섬광 효과 인데 좀 과하다 싶게 남발하는 느낌이였습니다.
특히나 화염방사기 같이 불꽃, 불 등이 등장할 때 섬광은 왜 쏘는건지 모르겠네요, 불을 확 쐈을 때 갑자기 밝아지는 느낌을 주고 싶은건지... 그보다 열풍이 더 효과 있지 않나 싶은데 열풍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
세번째는 쉐이킹 효과? 뭐라고 해야할지 좌석 흔들림 효과는 좀 부족했습니다. 확실히 cgv 4d 보다는 움직임이 단순하고 둔탁한 느낌(?) 이었네요.
cgv 4d 관들에 비해 화면이나 음향은 좋았지만, '특별관'이란 명칭을 생각한다면 전체적인 효과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mx4d를 보고 싶으시다면?
1. cgv 4d는 일정이 안 맞음
2. 4d효과를 크게 신경쓰지 않음
3. 마침 mx4d에 좋아하는 영화가 상영 중
4. 할인쿠폰이 있음
> 한번 쯤 고려해도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