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오늘 단체관람(12명) 정도 하신다고
저한테 표좀 싸게끊어줄수있냐하셔서...
씨집 VIP 반값 할쿠쓰고
예매권 만원짜리긁고
이런저런 제휴사할인쓰고나니
객단가 9000원대 나오드라고요...
그래서 결제해드렸더니
너무 감사하다그러시더라고요..
자긴 그런줄도모르고
늘 1.5만내고ㅠ영화봤담서...
(아니 영화호구인 딸인 저한테 왜안물어보고...ㅠ)
인당 만원꼴로 입금해주셨습니다..
수수료명목으로 더 입금하셨다 하더라고요..
드는생각은 좀 영화관 표값 현실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되게 기를쓰고 별별 할인 다챙겨서 보는데...
어르신들은 그렇지않으니...ㅜ
늘 현장가셔서 1.5만 꾸준히 내고 보십니다..
객단가 9000원대면...
정보접근 힘드신 어르신들은...
확실히 불리한데...
고정적인 수입이 줄어드는 연령대인데
이런덴 또 불리한걸보니 씁쓸합니다.
이전에 골드클래스멤버십인지먼지
어르신전용 멤버십이라도 만들어서 할인쿠폰 퍼주던가요..
경로우대는 4000원? 정도밖에 할인이 안되네요...흠
각종 적립, 할인을 미리 알아놓아야지만 누릴 수 있지요
저도 익숙한 분야가 아니면 정가 다 지불하는 경우가 많고요
비대면, 키오스크가 활성화되면서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으면
활용하기 힘드니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모두가 편한게 아니라 아는 사람만 편리한거고 그 격차는 점점 벌어지는데
때로는 지금 나아가는 방향이 맞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