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 전작 및 미니언즈를 하나도 안 본 사람으로서 후기를 남깁니다.

(미니언즈 하면 아는 것은 심형탁님께서 부르셨던 '바나나 빠바나나..'로 시작하는 노래 외엔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영화 보기 앞서 미니언들의 무대인사를 알고 있어서 영화 시작하기 10여 분 전에 미리 착석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mc님의 미니언 입장해주세요! 의 말에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환영해줬고

mc님께서 특별게스트가 있다며 ebs에 대한 얘기를 하시자마자 주변에서 펭수아냐? 라고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펭수 입장해주세요! 의 말에 또 환영해줬는데 웃픈게 영화는 슈퍼배드4인데 미니언이 들어올 때의 함성, 박수보다 펭수가 들어올 때가 더 컸습니다.ㅋㅋㅋㅋ

(펭수가 이번에 일일 스크린X 홍보로 잠깐 왔다고 했습니다.)

 

펭수와 스몰토크도 하고

펭수가 내는 문제를 맞춘 사람과 몇 분 선정해서(4명) 펭수와 미니언들과 무대에서 사진찍었습니다.

이때 사진찍는 사람 중에 한 아이가 있었는데 제가 말한 바나나 빠바나나 를 말해서 펭수와 같이 노래 부르고 해서 관객들 다 빵터지고 '귀여워'라고 말한 사람도 있었고 다들 너무 행복한 상태로 영화를 기다렸습니다.(퇴장하기 전에 파도타기도 했습니다.)

 

오프닝에서 미니언들의 등장과 함께 영화가 시작됐습니다.

처음에 나왔던 등장인물이 빌런인 줄 알았는데 완전 착각이었고 그루의 완전체 패밀리와 미니언들의 케미가 이 영화를 흥미롭게 합니다.

 

음악에서 한국 노래도 나오고 다른 영화에서 나왔던 노래도 나와서 마음 속에 흥의 게이지가 max가 될만큼 신납니다.

 

AVL에서 빌런들을 잡기 위해 미니언들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업그레이드 된 미니언들 각각 재밌게 나와서 너무 좋았고 예고편에 나왔던 돌덩이처럼 생긴 미니언이 저의 최애 미니언입니다.

 

시사회로 보신 관객들도 그렇고

저도 미니언들이 나올 때마다 너무 웃겼고 입이 귀에 걸려있을만큼 너무 귀여웠고 행복했습니다.

 

스크린X 시사회로 첫 번째로 봤는데 무코님들께 스크린X에서 보길 강추드리면서

플러스로 4DX에서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영화보면서 어? 저 장면은 4DX로 봤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장면이 꽤 있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2를 이어서

올 여름 한국 관객들에게 미니언의 매력을 듬뿍 담은 영화라서 자녀, 조카들과 같이 손 잡고 영화관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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