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친구의 해외로 나가고싶단 절규에..🤣🤣
가장 가까운 후쿠오카로 급하게 여행 다녀왔습니다.
버스투어 하고싶어 했는데 이미 예약이 다 차서
결국 제가 어쩔 수 없이 일본어 못하는 가이드로..🤣
그래도 일정 미리 다 짜놓고 가서 거의 계획대로 놀다왔네요ㅋㅋ
12월 하카타역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첫날 저녁, 키와미야 함바그! 1시간 10분 웨이팅했네요ㅠ
(돌판에 올려놓고 찍어야했는데 먹느라..ㅋㅋ)
둘째날, 제 투어가 시작됐습니다. 교통패스로 알뜰하게!
첫번째 간 곳은 고쿠라성과 정원!!
들어갈땐 날씨가 흐렸는데 나올땐 파란 하늘이!!ㅠㅠ
그리고 모지코로 이동!!
점심으로 야끼카레 먹은 후 주변 산책했어요ㅎ
보통은 여기서 배를 타고 시모노세키의 가라토시장에 초밥이나 사시미 드시러 가지만, 저흰 사람 없는 곳에서의 여유를 선택했습니다ㅎㅎ
세번째는 미야지다케 신사!!
구름이 많아 일몰은 잘 못 봤지만 빛의 길은 이뻤어요ㅠㅠ
위 세 곳 전부 갔을때 운좋게 사람이 별로 없었던터라
여유있게 힐링할 수 있어 제 투어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높았습니다ㅋㅋ
저녁엔 하카타로 돌아와 이치란 라멘을 먹고
칭구가 보고 싶어했던 나카스와 캐널시티 분수쇼를 봤어요
마지막날은 다자이후 다녀왔습니다.
토욜에 관광지라 사람이 특히 일본인이 정말 많더라구요ㅋ
그리고 마지막날이라 제대로 먹어보자는 맘으로
카구라에서 와규명란덮밥(?)과 튀김 세트를!!
뭔가 대접받는 기분!! 맛있게 먹었어요!!!😀😀
덧붙여.. 3일간 매일 봤던 슬램덩크 홍보물..
원랜 마지막날이 슬램덩크 개봉일이라
하카타역 극장에 분위기 구경하러 가볼 생각이었지만
(굿즈는 새벽부터 줄서야되는 것 같아 포기)
다자이후서 차를 놓쳐 결국 못 가본게 아쉽네요ㅠㅜ
1월 개봉까지 기다리는수밖에 없겠지요..ㅜㅠ
무튼 즉흥으로 짧게 다녀온 여행이었지만
기분 전환은 충분히 되어서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또 여행 가고 싶네요😭😭😭
한국인 비자가 풀리기 전에 몇번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하카타역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들어서 굉장히 예쁘더라고여! 일본인 한국인 구분할것도 없이 다들 사진 찍느라 바빴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