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2206464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오늘 아이맥스 무대인사 회차로 보고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료는 훌륭했지만 간이 안 맞는 작품이었습니다.

 

먼저 스토리가 난잡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많은 소재를 다루려다보니 되려 집중이 안됐습니다. 유튜브 관련 신종 범죄만 다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해인의 빌런 연기는 훌륭했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서사가 없다보니 뭔가 극이 진행은 되는데 겉도는 느낌이었고, 액션도 꽤 공들인 듯 하지만 극의 진행을 위한 액션이 많아 어딘가 부자연스러웠습니다. 특히 이런 장르와 주제를 가진 영화에 자꾸 코미디를, 그것도 액션에 코미디를 섞어야 했는지... 많이 아쉬웠습니다.

 

별점: 2.3/5


profile 닉네임다먹었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영화감독 2024.09.16 20:55
    코미디 빼고 빌런 서사 보강하면 공공의 적급 명작이 될수 있는데 안타깝죠
  • 별명짓기구차나 2024.09.16 21:37
    사실 베테랑 1편도 세세하게 따지고 들면 책 잡힐 부분도 많고, 지금 돌이켜 다시 보면 재미있긴 하지만, 영화적인 완성도는 좀 부족하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1편은 베테랑 특유의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런게 있어서 영화도 좀 경쾌하고 활기찬 그런 면을 관객들이 많이 좋아했었죠. 그런데 2편을 개봉 첫날 아이맥스로 보고 느낀 점은 10년 전 보다 오히려 후퇴했단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영화가 풀어나가는 이야기의 기시감이 한 몫한 것 같긴 하지만, 사실 베테랑 1편의 정서가 좀 많이 사라졌달까요? 베테랑 팀의 이야기와 팀웍이 이 영화를 끌고가는 동력이 아니라 보니 저는 사실 몰입하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서도철의 이야기가 아니라, 해치가 이 영화를 끌고가고 있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사람마다 느낌은 다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저도 썩 그렇게 재미있게 보진 못했습니다.
  • 에용에노 2024.09.16 21:44
    하긴 이동진이 극찬하는 존오인도 정말 재미없다고 느낀 사람들이 많으니 개인적 취향은 이해가 갑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88646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0] file Bob 2022.09.18 504500 14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6] file admin 2022.08.18 844110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8] admin 2022.08.17 588603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51152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45732 173
더보기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9] file 카시모프 2024.09.26 5613 24
칼럼 [장손-1] 콩/씨앗을 으깨 두부로 만들고 꽃을 태우는 집안 (스포) [6] updatefile Nashira 2024.09.25 5870 7
불판 9월 30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8] update 장스 2024.09.27 8429 31
불판 9월 27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54] update 아맞다 2024.09.26 15111 33
이벤트 2024년 최고의 문제작! <보통의 가족> VIP시사회 초대 이벤트 [174] updatefile 지니스 파트너 2024.09.23 12510 120
영화잡담 약호/약스포)우려와 달리 수분간의 응원을 좋게 보고 왔어요 newfile
image
20:51 67 0
영화잡담 트랜스포머 ONE 코엑스 MX4D 후기 (노스포) newfile
image
20:51 114 0
영화잡담 약스포) 오늘의 마지막 영화 조커 돌비입니다 [2] new
profile OvO
20:47 133 1
영화잡담 더 커버넌트 - 아빠의 졸음 지수 [6] new
20:17 403 7
영화잡담 CGV VIP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2] new
19:55 350 1
영화잡담 디플 추천해주세요! [9] new
19:14 300 2
후기/리뷰 <더 커버넌트> 2회차 했어요ㅜㅜ [7] newfile
image
19:14 508 6
영화관잡담 비싼돈 주고 포디관 왜 가나요? 용산cgv 2관 가면 [7] new
18:38 1014 7
후기/리뷰 약스포/극호)독립시대 극호 후기 [1] new
18:34 211 5
후기/리뷰 <바이크 라이더스> 히피의 전성기와 황혼기 (노스포 가이드 리뷰) [2] newfile
image
18:34 233 4
영화잡담 트랜스포머 원 - 4디엑스 효과가 올해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갑니다. new
18:16 320 3
영화잡담 여의도cgv 봇치 관련 [2] new
18:08 324 0
영화잡담 홍대 cgv 굿즈 수령 질문드려요..!! [3] new
17:54 300 0
영화잡담 베테랑2 무인 대기중이네요 [2] new
17:21 538 2
후기/리뷰 국외자들 노스포 후기 [12] newfile
image
17:18 371 4
영화정보 국내 스크린x관 중 제일 괜찮은곳이 어디일까요~? [16] new
17:06 574 3
영화잡담 트포원 3차 뛰고 왔습니다 [6] newfile
image
16:48 365 4
후기/리뷰 중경삼림, 해석이 좋아서 공유합니다 new
16:36 388 3
영화정보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메갈로폴리스> 시네마스코어 [6] newfile
image
16:00 728 8
영화잡담 베테랑2가 딱 이 느낌인거 같아요 [4] new
15:58 842 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