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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개인의 영역입니다. 자신과 다른 의견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 리뷰는 시간이 없어 정리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람들은 '조커'를 보고 싶어 했지만 영화는 '아서'를 보여줬다.

common.jpeg


아서를 '담배', 리 를 '불'로 표현한게 인상깊다. 자기희생적인 면을 가진 아서와 환상의 짝궁같은 불, 혹은 쾌락을 도와주는 불, 싹다 불태우는 불 등 여러 의미로 보여지는게 신기했다.

common-2.jpeg


영화 내,외적으로 사람들 마음속에 있는 '조커'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던 아서는 직접 조커가 되었고 리와 함께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정작 리는 조커를 통해 세상을 주무르고 싶어 한 사람일뿐 변호사 말처럼 이용만 당했다.

어쨋든 쓸모없어진 아서는 제2의 조커가 되고 싶어하는 사이코패스 에게 찔리고 죽는다. 뭔가 다크나이트 이전 프리퀄 이라고 생각하면 재미가있다.

common-1.jpeg


베테량2 와 조커2가 비슷한 호불호를 가져서 흥미로웠다.

영화 중간중간에 나온 노래는 '허구, 속임수' 그런걸 보여주고 싶어했다고 느꼈고 리와 아서의 대화에서도 알수 있듯 진심을 원했던 아서와 거짓이였던 리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그것와는 다르게 노래가 나오는 장면이 너무 뜬금없고 부자연스럽게 연결되서 보기 힘들었다. 8~90년대 시대를 담고 있어서 세트로 화려하게 하진 않았지만 그 때문인지 더 어색하고 지루하게 느껴졌다.

common-3.jpeg


원작을 알고 있는 팬들이나 이전 '조커'의 이미지를 좋아하는 팬들은 실망감이 클것이다. 과거엔 '빌런, 마피아, 사상가' 의 이미지였고 이번 영화에서 색다른 조커를 보고 싶었을텐데 현실적인 조커를 1편에서 만들었기에 2편역시 현실적인 운명을 맞이한게 악수일지... 애매하다고 생각한다.

 

 

한줄요약 하자면 

'담배와 불'

인것 같네요

20241004_112605.jpg

#조커:폴리아되

 

 

 


profile 자연형인간

취미로 오티 영상 찍고 카메라에 환장하는 혼영족입돠 

나중에 제가 찍은 촬영물들이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기를 원합니다.

 

 

[좋아했던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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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드풀과 울버린

-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 파묘

- 인사이드 아웃2

 

2023년도

- 노량: 죽음의 바다

- 서울의 봄

-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 콘크리트 유토피아

- 플래시

- 존 윅 4

- 가디언즈 오브 겔럭시 VOL3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 보 이즈 어프레이드 

 

2022년도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탑건 : 매버릭 

- 범죄도시2

-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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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영화

[칠드런 오브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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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스키탱고 2024.10.04 15:25
    혹시 초반 7분 정도 늦게 와서 비맞으며 교도소 입소하는 장면부터 봤었는데 앞에 무슨 내용있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흐름상 보는데 별 지장은 없긴 했지만요
  • @위스키탱고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자연형인간 2024.10.04 15:28
    극 초반에 애니메이션이 나옵니다.
    아서의 꿈 과 관련된 내용인데 조커와 조커의 그림자 라는 제목으로 내용이 나옵니다.
    만화속 조커는 조커쇼 mc가 되었고 대중에 환호를 받다가 그림자에게 역으로 당해 누명(?)을 쓰고 경찰들에게 뚜들겨 맞는 내용인데...
    알려는 드렸지만 직접 찾아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나름 중요한? 장면이라고 느꼈어요
  • @자연형인간님에게 보내는 답글
    위스키탱고 2024.10.04 15:30
    감사합니다… n차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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