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못봐서 오늘 조조로 봤습니다.
사실 하돌비 올일 없을줄 알았는데 여차저차왔네요ㅋㅋ 근데 확실히 사운드 조절을 한것 같습니다. 개관 초대비 좀더 커졌고 울림도 생겼습니다.
다만 제가 뒷쪽 중앙에 앉았는데 돌비인트로 나레이션이 붕뜨듯이 하울링되더라고요. 살짝 걱정은 되었는데 웬걸 뮤지컬 같은 공연 콘텐츠는 장점이 되었습니다.
가뜩이나 큰 공간에서 그렇게 울려주니 실제 공연장에서 보는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대극장 1열에서 보는 기분과 더불어 사운드도 좋아서 행복하게 보았습니다. 사실 영웅이나 이번 엘리자벳 둘다 대극장에서 봤을때만큼의 사운드는 기술적으로 출력이 안되지만 이 가격과 이정도 컨디션이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대극장에서 못본 배우 하나하나의 표정연기까지 디테일있게 볼수 있는것도 좋았습니다.
요즘 메박에서 좋은 인기뮤지컬들 잘 선정해 상영해줘서 정말 좋네요ㅎㅎ
관객대부분도 뮤덕분들이신지 커튼콜보면서 소소하게 같이 박수치고 정말좋았습니다.
특전도 예쁘고 오티디자인도 극중 연출에 맞게 잘뽑은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다른돌비나 일반관에서 보고 비교해봐야겠습니다. 일단 전 돌비 호입니다!!
후기 보니까 또 보고싶네요 ㅎㅎ 후기와 사진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