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301574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교섭을 삼정타워에서 유령은 서면점에서 보고 나왔습니다. VIP 콤보무료쿠폰 쓴다고 혼자서 음료수 한개 원샷하고, 큰팝콘과 음료수 하나들고 들어갔다가 화장실이 마려워서 식겁했습니다만...중반이후부터 펼쳐지는 액션씬에 화장실마저 잊고 말았습니다. 진짜 유령의 존재를 적나라하게 까고 시작하는데, 문제는 또다른 유령의 등장이 예상밖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차례차례로 캐릭터들이 퇴장하는 것도 분량순이더라구요. 특히나 박해수님은 전체 대사가 일본어연기인데도 전혀 어색함없이 악랄한 일본인 연기를 완벽하게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 예상과는 다른 두캐릭터들의 액션활약씬들은 정말 초집중했습니다. 초중반에 왜 나왔을까..할 정도로 분량이 별로였던 설경구님도 중반이후에 한역할하시더라구요. 최후도 은근 잔인하기도 했구요. 알고 보면, 악질 친일파 캐릭터에 대한 처리가 맘에 들었습니다. 교섭을 생각외로 지루하게 봤는데, 유령은 기대보다 재미졌습니다. 저는 원작을 모르지만, 아마도 이해영감독님은 원작에서 추리스릴러보다 액션에 빙점을 둔 것 같았어요. 보면서 왜 에그지수가 교섭보다 낮은지 의문스러워지더라구요. 저는 화면때깔이나 편집이 넘 좋았습니다. 또 한 번 보고 싶기는 하네요.


profile 우야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Tom123 2023.01.18 18:33
    유령 재밌었는데 평점이 낮네요. ㅠㅠ
  • @Tom123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우야네 2023.01.18 18:58
    보면서 왜 평점이 낮을까 생각하다가 혹시 저 설정들때문인가...라는 의심이 들었는데요. 알 수는 없지요.
  • profile
    나의아저씨 2023.01.18 19:14
    개인적으론 첨부터 유령을 공개하고 시작하는데 그걸 알고시작하면 뒤에 뭔가 더 엄청난 이야기가 뒷받침되거나 엄청난 반전이 있어야하는데(예를들면 나이브스아웃처럼) 좀 각본이 빈약한 느낌이 들었고, 역할들의 캐릭터는 특색이 있었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잘 살리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교섭은 소재자체가 화가 나는 소재라서 그렇지 영화자체는 그냥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두편 모두 그냥그랬네요.. ㅠㅠ
  • @나의아저씨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우야네 2023.01.18 19:18
    그러시군요. 저는 첨부터 알고 간 것도 있었구요. 중반부부터 펼쳐지는 액션퍼레이드에 집중하며 봤습니다. 교섭은 너무 심심했다고나 할까요..
  • profile
    EXECUTIONER2024 2023.01.18 21:21
    ㅜㅜㅜ 전 오늘 두 영화 다 호였어요
  • @EXECUTIONER2024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우야네 2023.01.19 21:09
    저두 특별나게 불호는 아니고, 기대보다 유령이 더 재밌었습니다.
  • 영화세상 2023.01.18 21:50
    전 관람전엔 영화 분위기도 그렇고 시사회평도 그렇고 해서 교섭에 좀 더 기대감이 있었는데
    포스터 받느라 저도 삼정에서 보고 어라....이건 기대했던 느낌과 좀 다른데....ㅠㅠ 하고
    좀 실망하고 유령평 올라오는거 보니 이것도 별반 다르지 않을것 같아서 별 기대하지 않고
    저녁에 메가박스 가서 봤는데 어라....이건 또 생각보다 재밌네요...;;
    액션 장면들에 대한 불호 의견도 있던데 전 이 장면들이 전 너무 재밌더군요
    박소담 배우를 좋아하는지라 특히!!! 와우~박소담 배우 짱!!!
    의외로 너무 재밌게 봐서 실 관람객평이 괜찮게 나오나 싶었는데 불호평이 많긴 많네요;;
  • @영화세상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우야네 2023.01.19 21:12
    저두 교섭에 기대가 있었는데, 그저 현빈 미모만 인상깊었습니다. 애아빠 미모가...40넘은 아재가..이랬습니다. 영화는 심심할 뿐이죠. 유령은 워낙 불호평을 들어서 어떤가 봤는데요. 저는 재밌었어요. 그저 제 느낌 그대로 보는 편이라서요. 영웅보다 훨씬 재밌게 봤습니다. 아직까지도 영웅이 박스오피스에 버티는게 신기한 1인입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0716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791024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21739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26027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02913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2300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updatefile 카시모프 2024.10.17 24160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43583 25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0] 아맞다 2024.10.18 24671 23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3] 은은 2024.10.17 48769 5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28751 13
후기/리뷰 간단) CGV압구정 우•천•사 시네마톡 newfile
image
22:43 158 2
후기/리뷰 <채식주의자> 영화만 본 소감 (스포) newfile
image
22:28 255 0
영화관잡담 용산 어프렌티스 23 오픈 new
21:46 269 0
영화잡담 모가디슈 드디어 블레 나오네요 ㅎㅎ newfile
image
21:06 333 2
영화잡담 스마일 2 재밌는 건 둘째치고! [2] new
21:01 471 4
영화관잡담 최근에 신도림 씨네큐 가보셨던 분? (냄새 관련) [3] new
20:37 539 0
영화정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IMAX 포스터 [2] newfile
image
20:05 911 9
후기/리뷰 레드 룸스 간단 후기 new
20:04 342 1
영화잡담 인천영화주간 2024 보고 갑니다... newfile
image
20:01 369 4
쏘핫 공포영화는 작품성을 보고 가는게 아닙니다 [13] newfile
image
19:05 1799 21
후기/리뷰 <스마일2> 불호 간단 후기 [1] new
18:23 752 6
영화관정보 롯데시네마 마라맛 팝콘땅콩 출시 안내 newfile
image
18:01 519 1
후기/리뷰 <고래와 나> 짧은 시사 후기 new
17:16 465 9
블루 자이언트 진짜 재밌네요 [4] new
16:24 1105 12
영화잡담 부국제 뒷풀이 느낌으로 다대포에서 영화행사 하나본데 날씨가...ㅠ newfile
image
16:21 681 1
쏘핫 와일드 로봇 50만 관객 돌파!! [30] newfile
image
15:34 1313 25
CGV, 노원구에 IMAX관 신설 예정? (기사 첨부) [6] new
15:21 1613 13
영화잡담 더 커버넌트 잼나용.. [1] new
15:13 582 2
영화잡담 스마일2 빵티플 취줍으로 잡았어요 [3] new
15:04 794 4
현재 예매해놓은 영화 목록 [4] new
14:42 1023 1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