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332222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유령을 보고나서는 감독 초기작 경성학교 확장판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판타지도 아닌데 관객에게  이해하고 보라고 설득을 실패하는것이요.

 

설경구는 그냥 설경구고 이하늬는 출산후 둔해보여서 날렵한 스파이배역이 안어울리고 대역액션하고  바뀌는 장면이  어색해요.

 

유령안 캐릭터 구축은 좋아요 .다만 소비되서 아까운게 몇명보이는데 특히  서현우배우가 그래요.연극에서부터 꾸준히  보고 있는데 다양한 얼굴이 정극에서 코메디까지  정말 좋네요.

 

감독이  그냥 관객에게  납득하라고 관객에게  익스큐즈 부분중  가장 거슬리는게 마지막 무대씬 전체요. 한정된  공간중 무대를  깊숙하게  쓰는건 좋은데  커튼 벨벳천을 어디서 나왔는지 위화감이  확 들구요..

레지스탕스 소탕중 안에서  그 난리굿인데 (장소를  보면  조선 총독부근처) 인원보충이  안되서 군인들이  몰살당할때까지  대처가 없다는걸 (연극적 연출과 장치가 보임) 영화안에서 납득하고 보라는게   감독의 오만 아닌가싶네요.

 

그럼에도 전 유령이  교섭보다  나았네요

교섭은 그냥 장점이 없는 현빈황정민  주연 명절가족영화고 유령은 단점은  무수히 많은데 한끗만 설득력 있었으면  장점인데 이런생각이 드는 작품이에요.

 

제 개인적 사견은 대중에게 재미적 추구는 유령보다는 교섭이겠지만 유령은  몇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생각하고  이야기거리를  던져줄거같네요.


TAG •
profile 티모시

영화 연극 미술 뮤지컬 좋아합니다

솔플지향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우야네 2023.01.21 11:17
    저두 교섭보다 유령이 재밌었습니다. 교섭은 기대보다 심심했구요. 유령은 제기준으로 볼만한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리 교섭이 평가가 안좋아도 흥행스타 두명이 나오니, 명절용 영화로는 제격이겠죠. 평상시면 아마도 망작이라고 관객수도 저조했을 거구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8039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4208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6573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39848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18053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9147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file 카시모프 2024.10.17 34116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2295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3] update 아맞다 2024.10.18 35818 31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4] 은은 2024.10.17 59358 5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33954 13
영화잡담 3주차에도 계속되는 <조커2> 폭락 행진 [5] new
02:40 434 1
영화잡담 블룸하우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영화화 작업 중 [1] new
02:28 137 1
후기/리뷰 (약스포) 트위스터스 4DX 후기 - 예전 관람 new
02:18 80 0
영화잡담 구룡성채... 낭만이 있네요. new
01:13 222 0
영화잡담 스마일2 보기전에 스마일1을 귀찮아서 볼까말까하다가 봤는데 재밌네요 [2] new
01:04 230 1
영화잡담 한국 극장영화의 멸망에 베팅할 것인가. [1] new
00:37 638 5
10월 20일 박스오피스 [4] newfile
image
00:01 918 11
후기/리뷰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4 167 0
후기/리뷰 할머니가 죽기전 백만장다 되는법(안봤으면 어쩔뻔 했을까? 스포) [5] new
23:33 304 2
후기/리뷰 '블루 자이언트' 남돌비 보다가 눈물흘렸습니다 [5] newfile
image
23:17 624 4
영화잡담 이동진 평론가'보통의 가족'한줄평 newfile
image
23:13 973 6
영화관잡담 센텀은 언제쯤 정보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4] new
KG
22:34 487 4
영화잡담 김대명 데이즈드(DAZED) 화보 newfile
image
22:31 328 3
영화잡담 노상현 마리끌레르(Marie Claire) 화보 [2] newfile
image
22:26 365 5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바삭팝콘 후기 [9] newfile
image
22:10 1043 9
영화잡담 야구 중계예몌도 엄청나네요 ㅋ [4] newfile
image
21:44 742 2
아이브 무인 1열에서 보고왔습니다(+동영상 추가) [14] newfile
image
21:42 1135 12
후기/리뷰 어머님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간단 평 new
21:39 602 9
영화관잡담 CGV에서 뿌린 <베테랑2> 무료 쿠폰이요 [10] new
21:24 1501 3
영화잡담 (착각했습니다😑) 울아맥 리뉴얼로 재개봉한 노 웨이 홈이 펀 버전이었군요 [2] new
21:21 488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