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는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돠)
20세기 영화사 공식 sns이벤트로 97년생 관련으로 당첨되서 다녀왔습니다. 한... 반년만의 시사회여서 그런지 두근거리더군요
용산에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새로 생긴카페도 생겨서 새로웠습니다
원래는 대학 동기랑 볼려고 했었는데... 늦게 도착해버려서 혼자보고왔네요. (혼영족이니 상관없겠네요)
자리는 O열로... 맨 뒤 구석이더군요; 저는 시사회만 하면 맨 뒷자리 인것 같습니다
시사회 준비해주시는 관계자분들은 엘리트였습니다. 줄 정리부터 순서확인 까지 옛날 브로커 시사회랑 비교가 되더군요...
영화 리뷰보다는 시사회 후기니까 적어본다면 확실히 마스크'권장'단계여서 그런지 모처럼 영화관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모여서 떠들고 주워먹고 마시고, 웃기도, 훌적거리는 소리를 들으니 '드디어... 영화관에 왔다'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워낙 큰 영화관이여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여)
3D와 관련된 말을 하자면 저는.... 불호였습니다.
영화가 불호가 아니고 3D가 불호였습니다. 입체감이 느껴지는 연출도 좋고 물이 튀기거나 선박의 입체감, 던지는 모습, 배우들의 입체성 등등 좋았지만 옛날영화여서 한계가 명확했고 무엇보다 '눈이 아팠습니다' 3d특유의 눈아픔은 장시간 상영되는 타이타닉에 어울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이전에 국내에서 3d로 타이타닉을 재개봉한적이 있나요?)
어쨋든 모처럼 용산 시사회 즐겁게 다녀온것 같습니다. 아마 바로 타이타닉 3d 리뷰를 적으면서 생각을 정리해야겠습니다
+ 용산 맨 뒷자리 플러그는 늘 누가 꽂아두고 충전하는것 같아요... 전기도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