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당시 초딩이라 영화관은 고사하고 비디오도 못 봤습니다.
어찌어찌 tv에서 해줄때 보고 학교에서 비디오로 보여줄때 조금씩 끊어봐서 감정선 연결이 매끄럽지 않았는데 드디어 오늘 극장 관람 했습니다!
용아맥은 아니지만 동네 아맥 명당에서 했더니 화면이 어두운거 빼곤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릴땐 그냥 러브스토리+재난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크고 나서 보니 왜 기록 다 씹어먹는 명작인지 알겠더라구요.
거짓말 안하고 오프닝씬부터 그 웅장함과 경이로움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3D 개봉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리즈시절 디카프리오 얼굴을 3D로 보니 3D 개봉이 감사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엔딩 크레딧까지 펑펑 울면서 너무 재미있게 봐서 돌비로 또 달려야겠습니다.
지금 보니 제임스카메론 감독 작품이라 그런지 연출이랑 음악이 아바타랑 비슷해서 계속 리마인드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