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534579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앤트맨 특유의 가벼운 분위기와 유머는 사라지고 스타워즈 보는줄 알았습니다..

양자영역도 독특한 분위기가 아니라 그동안 영화로 자주 접했을 우주공간처럼 보이고

그 안에 있는 구성원도 액체괴물 말고는 그냥 사람이 인형탈 쓴 느낌이고

캉은 왜 이렇게 무기력한 빌런으로 만들었는지?

쿠키에 나온 그 수많은 능력자 캉들이 퀀텀의 캉을 못 죽여서 유배시켰다고 나오는데..

고작 양자영역 주민+개미떼에 당하는거 보고 쿠키에 나온 캉들은 대체 뭐한건데?

싶을 정도로 너무 어이없게 당해버렸네요.

저는 차라리 일회성으로 퇴장한 모독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페이즈5를 여는 작품으로 큰 기대를 안고 작품을 만들었을텐데 이쯤되니 마블이

본인들이 설정한 멀티버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듯한 모습이네요.

가오갤3편도 나오면 보겠지만 그마저도 별로라면 마블 작품들 아예 하차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게 하는 앤트맨 3편이었습니다.

 

< 관크 >

돌비로 보려다 오티 소진됐다길래 근처 일반관에서 봤는데..

영화 시작과 동시에 입장한 커플 제대로 관크였습니다!

앉으면서 다 들리는 소리로 속닥거리길래 처음에만 그러는줄 알았는데 영화 상영

내내 뭔 할 얘기가 많은지 역시나 다 들리게 영화 끝날때까지 수시로 속닥속닥 대화를....

게다가 새우깡 가져와서 이걸 입에 넣고 먹는게 아니라 앞이빨로 먹는건지 오독오도독...

봉지소리 부스럭부스럭..그 와중에 또 둘이서 속닥속닥...어우 제대로 관크당했습니다.

영화 끝나고 새우깡 봉지 바닥에 버리고 가는 마무리까지...캬~!!

관크 콤보 오졌습니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파워핑크걸 2023.02.16 00:30
    영화로도 머리아픈데 관크까지..소중한 우리의 수요일시간이 ..슬프네요
  • @파워핑크걸님에게 보내는 답글
    인생네컷 2023.02.16 00:36
    오늘 안그래도 기분 별로인 상태에서 영화 본건데..
    영화라도 재미있으면 괜찮은데 관크까지 겪으니 기분 더 안 좋아졌습니다ㅠㅠ
  • profile
    체피리그렌스 2023.02.16 00:49
    앤트맨은 앤트맨 특유의 가벼운 말재간, 쉴새없이 떠드는 입. 이런 재미를 계속 유지했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그게 앤트맨 매력인데요..
  • @체피리그렌스님에게 보내는 답글
    인생네컷 2023.02.16 00:54

    공감합니다. 1편에서의 재미가 바로 그런 점 때문이었는데 진지한 분위기는 앤트맨과 어울리지 않죠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0722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791050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21755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26038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02928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2303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updatefile 카시모프 2024.10.17 24172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43593 25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0] 아맞다 2024.10.18 24692 23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3] 은은 2024.10.17 48784 55
이벤트 <어프렌티스> 예매권 이벤트 [117] updatefile 지앤이 파트너 2024.10.14 65679 83
후기/리뷰 간단) CGV압구정 우•천•사 시네마톡 newfile
image
22:43 159 2
후기/리뷰 <채식주의자> 영화만 본 소감 (스포) newfile
image
22:28 258 0
영화관잡담 용산 어프렌티스 23 오픈 new
21:46 272 0
영화잡담 모가디슈 드디어 블레 나오네요 ㅎㅎ newfile
image
21:06 333 2
영화잡담 스마일 2 재밌는 건 둘째치고! [2] new
21:01 473 4
영화관잡담 최근에 신도림 씨네큐 가보셨던 분? (냄새 관련) [3] new
20:37 539 0
영화정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IMAX 포스터 [2] newfile
image
20:05 915 9
후기/리뷰 레드 룸스 간단 후기 new
20:04 342 1
영화잡담 인천영화주간 2024 보고 갑니다... newfile
image
20:01 369 4
쏘핫 공포영화는 작품성을 보고 가는게 아닙니다 [13] newfile
image
19:05 1802 21
후기/리뷰 <스마일2> 불호 간단 후기 [1] new
18:23 752 6
영화관정보 롯데시네마 마라맛 팝콘땅콩 출시 안내 newfile
image
18:01 519 1
후기/리뷰 <고래와 나> 짧은 시사 후기 new
17:16 469 9
블루 자이언트 진짜 재밌네요 [4] new
16:24 1105 12
영화잡담 부국제 뒷풀이 느낌으로 다대포에서 영화행사 하나본데 날씨가...ㅠ newfile
image
16:21 681 1
쏘핫 와일드 로봇 50만 관객 돌파!! [30] newfile
image
15:34 1313 25
CGV, 노원구에 IMAX관 신설 예정? (기사 첨부) [6] new
15:21 1613 13
영화잡담 더 커버넌트 잼나용.. [1] new
15:13 582 2
영화잡담 스마일2 빵티플 취줍으로 잡았어요 [3] new
15:04 794 4
현재 예매해놓은 영화 목록 [4] new
14:42 1023 1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