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어제 1위는 스즈메 였구요. 참 영화가 흥행할수록 굿즈시장도 더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슬램덩크가 대흥행을 기록하고서는 왠지 더 심해지는 느낌이고요. 물론 배급사에서 준비한 소중한 굿즈들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면 좋겠지만 되팔렘들이 그냥 놔둘리가 없죠. 원래는 이렇게까지 심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영화티켓 가격에 적게는 2-3배 많게는 10배이상 받겠다는 글들이 너무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저번에 어떤 글을보니 업자들은 자기네들끼리 짜고서 가격을 올리고, 찜도 하고, 채팅을 오간것처럼 하면서 서서히 가격을 올린다더니 이제 진짜 환멸이 날 지경이에요ㅜㅜ 오늘처럼 스즈메 뱃지 굿즈가 다시 공급되어 구매오픈을 열어주겠다라는 공지가 올라오지 않는 이상은, 왠지 이런일이 반복될 것 같아서 머리가 아파옵니다.
저는 일개 개인일뿐인지라 딱히 어떤 방법이 떠오르지는 않고 그저 구매해주지 않기만 실천 중인데요. 혹시 이 글을 보시는 영화쪽 관계자들이 계시다면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지만..... 어렵겠죠...? 많은 사람들이 영화도 보고 공평한 재미도 함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한탄해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관람하고 경품 받아가는 분들보다 싹쓸이 업자들만 신나 날뛰는 상황인데 실관람객들은 얼마나 힘빠질까요. 영화는 안보고 밖에서 줄서있다 싹쓸하는데 영화관 분위기에 전혀 도움도 안되보이구요
인당 4장까지는 괜찮다는 입장이였는데 지금 돌아가는거 보면 2장제한하고 본인확인까지 해야 한다고 해도 찬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