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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볼 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다이진이 부르는 스ㅡ즈메↗ 목소리 너무 귀여워요! 스키!!

 

N회차하면서 4DX로 보면 어떨까하는 장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먼저 미미즈의 등장과 지진 알람 후에 오는 진동을 몸으로 느껴보고 싶었어요-

 

문이 닫힌 후에 내리는 비도 맞아보고 싶었고 가슴이 도키해지는 배와 마녀배달부와 함께 떠나는 자동차를 타면서 불어올 바람, 도쿄에서 대형미미즈 오를 때의 바람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후반부 미미즈와 다이진의 전투와 불길들을 4DX로 어떻게 표현했을지 기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느낀 스즈메의 문단속 4DX는 디테일 이었습니다!

 

common.png

common (1).jpg

 

이모표 도시락을 만들고 통을 닫고 열을 때, 문을 닫고 자물쇠를 열 때,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나아가는 장면 등 작은 행동마다 진동을 가져가는 디테일이 많았습니다-

 

자전거 페달을 함께 밟으며 온천마을에 들어서고 스즈메의 발걸음 하나마다 작은 진동이 함께 했습니다- 

 

본격적인 밝은 재즈풍의 노래와 함께 시작되는 다이진과 의자의 체이싱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디테일을 챙긴 만큼 의자 다리 3개로 달려가는 진동을 잘 느낄 수 있었네요!

 

common (1).png

 

지진 문자알람 후에 느끼는 진동은 기대한 만큼 느낄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N회차하면서 단순히 보기만했던 지진 장면들을 4DX로 느끼게 되니 그 무서움을 더 느낄 수 있었네요!

 

학교에서 느끼는 지진과 도쿄에서 보도블럭이 들리는 지진까지 강도도 조금씩 달라서 좋았습니다-

 

미미즈의 등장 때마다 바람이 나오고 미미즈를 쓰러지게 하는 실?장면일 때는 라이트효과를 더했습니다-

 

바람효과는 생각보다 약하게 느껴졌지만 모션체어와 진동이 함께이기에 문을 닫는 장면에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뒷자리여서 그런것도 있었고 라이트효과도 뒤 보다는 좀 더 앞 중간 자리라면 더 좋게 느껴졌을 거 같아요- 효과를 주는 기계가 눈에 다 보이는 자리여서 신경쓰이더라구요- 

 

common (2).jpg

 

디테일이 좋다고 느꼈던 부분 중 하나는 처음 문을 닫을 때 였습니다-

 

주문을 외우면서 거의 다 닫을 때 쯤 한쪽에서만 나오는 열풍은 문이 닫히면서 들어가는 미미즈를 잘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제일 만족한 효과는 이었습니다-

 

처음 닫는 온천마을에서의 장면은 바닥에 물도 있기에 앞에서 물도 췩! 분사되는 효과도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문이 닫히고 난 후의 미미즈가 비가 되어 내리는 효과!

 

매번 문을 닫을 때 마다 위에서 떨어지는 물은 간단한 효과지만 스즈메를 보면서 맞는 비는 참 좋았습니다-

 

확실히 비장면을 보기만 하다가 직접 물을 맞으니 감동이 더해졌습니다- 별 생각 없었는데 재난지역의 아픔들이 쌓여있다가 사라지며 내리는 물이 피부에 직접 닿으니 눈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아직 봄이라 긴팔을 입으셨을텐데 4DX 보신다면 꼭 팔을 걷고 비를 맞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원래 안경을 써서 물효과버튼을 끄고 관람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안경닦이 손에 쥐고 닦으면서 봤네요 -

 

고속도로에서 맞는 소나기는 미미즈의 비 보다 더 굵어요! ㅋㅋㅋ

 

common (4).png

 

오토바이를 타면서나 세리자와의 오픈카를 타면서도 진동효과를 주어서 좋았습니다-

 

오토바이를 탈 때는 꽤 큰 진동으로 처음 지진만큼 느껴지기도 했었고 세리자와와 달리는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뒷자석에 앉아서 느끼는 은은한 엔진진동이 느껴져서 다이진과 스즈메 사이에 앉아서 간다는 생각에 재미있었습니다!

 

배나 자동차를 탈 때 바람 좀 불어주나 했는데 바람을 느낄 만한 장면이 없어서 딱히 효과는 없었습니다-

 

common (4).jpg

 

마지막에 사다이진이 미미즈를 막으면서 땅에서 일어나는 먼지를 연기효과로 2번 정도 표현했는데 연기가 정말 조금 나와서 스크린 앞으로 지나간 정도였네요-

 

불타고 있는 마을 장면이기에 중간중간 계속해서 열풍효과를 주어서 좋았습니다-

 

KakaoTalk_20230324_144434814.jpg

 

이번 스즈메의 문단속 4DX를 보면서 기대한 지진진동, 비, 바람 을 느끼면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확실히 보는 것에서 더한 체험하는 4D는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네요-

 

엄청 큰 액션영화는 아니기에 효과가 약할 수는 있겠지만 작은 행동에도 진동을 주는 디테일로 몰입과 재미를 더한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다른 것보다 우리는 잘 느껴보지못하는 간접지진과 문을 닫는 액션장면에서 모션체어와 바람,라이트효과로 정신없다가 문을 닫으며 마무리로 내리는 비를 꼭 맞아보시길!


profile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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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콘소믈리에 2023.03.24 17:07
    다이진 지분이 절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귀엽다는거에요ㅋㅋㅋㅋㅋ
  • profile
    하이라이트원 2023.03.24 17:24
    다이진 성우가 초등학생이라 귀여울수 밖에 없는거죠.
  • profile
    GambleRumble 2023.03.24 17:38
    수도고 특유하는 로면 연결하는 철근도 하나하나 잘 느껴져요. 예전에 도쿄 여행 갔을때 렌트카 빌려 수도고 드라이브 하는 기억을 떠오르네요.
  • 유녕 2023.03.24 18:08
    제목보고 육성으로 따라읽어버렸네요 ㅋㅋ
    우리나라 배우가 더빙하면 어색하고 그렇던데 스즈메 역의 배우나 다이진의 초등학생이나 다 어색함없이 너무 잘 어울려서 일본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더빙에 최적화된 목소리와 연기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건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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