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위로의 영화를 접했네요.
참으로 좋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결핍과 상처로 고개 숙일 수 밖에 없는 코코로의 모습이 스크린속에만 해당되지 않음을 알기에 보면서도 공감과 동질감의 감정을 느꼈습니다. 저만이 느낀건 아닐거라생각해요~
힘을 낼수 없는 아이에게 '힘내' 라고 하는것 만큼 울림없는 메아리도 없을것이죠... 그 힘을 나게 해주는 이야기가 이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흐름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배경음악이 서정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애잔하면서 쓸쓸하지만 손잡아주는 따스한 위로의 느낌을 잘 전달해줘서 참 좋았어요.
엽서의 케익 먹는 늑대님의 모습이 울컥하게 하네요ㅠ
전 보면서 울었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