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이병헌 감독의 말맛이 있기는
하지만 많이 싱거워져서
신파를 조미료로 뿌려가며,
배우들의 노력 한 스푼 더하고.
맛이 날 때 까지 계속 우리다
끝나기 전에야 겨우 한 숟가락 뜰 정도였네요.
스쿠, 싸다구, 빵티나 빵티플로 할인 받아 보시거나 시그니쳐 굿즈 모으시는 분이 아니라면
굳이 극장서, 특히 정가 주고 보신다면 말리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아! 그리고 영화 드림은
김원준의 노래 쇼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판별기라는 다른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