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야 톰형도 그렇지만 빵형의 멋짐이 흘러넘치는 영화였어요!
'가을의 전설' 느낌이다 생각했는데 개봉날짜를 보니 94년,95년 이라서 아마 두 영화촬영이 겹치는 시기였던거 같네요-
이번이 첫관람이었고 아무 정보없이 엄청 재미있게 봤습니다!
어제 봤던 어퓨굿맨은 많이 봤던 법정물이라서 그런지 감흥이 크진 않았는데 뱀터뷰는 푹 빠졌네요-
예전 이야기를 하면서 미국과 유럽의 시대상도 함께 보여주는게 좋았습니다- 미국 초창기의 노예가 있던 시절, 전염병이 돌고, 유럽-파리의 모습까지 지역별 집의 모습이나 의상, 도시배경 등 그 속에 녹아든 뱀파이어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안토니오 반데라스 ... 잘생김에 장발, 흰피부가 어찌 이리 잘 어울릴 수 있는지 뱀파이어에 대한 환상을 이렇게 완벽하게 만들어놓으시면 어떡하나요 ㅋㅋㅋ
아프지 않고 죽지 않음을 쫓는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에게 진짜 축복이 무엇인지-
선과 악의 구분, 어린아이와 어른, 강함과 아름다움 추구 등 우리들에게 많은 메세지를 던져주는 멋진 영화네요-
놀랬던건 커스틴 던스트가 나오는지 몰랐는데 아역으로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와....
톰과 브래드사이에서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번 특별전 하나씩 다 보기로 맘 먹고 2편봤네요! 탑건 시간맞추기가 까다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