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터는 100m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그 선수들의 지도자와 조력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일단 이 영화는 캐릭터들이 참 좋습니다.
목표를 가지고 달리는 사람들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 흥미롭고 욕심들이 이해가 가면서도 중간중간 울컥 짜증나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조밀한 구성의 이야기에 스무스한 전개가 합쳐져서 물흐르듯이 하루에 만나게 하는 구조가 괜찮았습니다.
독립영화들이 요즘 참 좋은 완성도를 유지하는게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