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2879168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20230705_100303.jpg

IMG_20230706_031922_857.jpg

IMG_20230706_031922_917.jpg

 

-2023/07/05 오전 10시 20분 메가박스 화곡에서 관람했습니다.

 

-유전, 미드소마로 유명한 아리 에스터 감독의 신작이자 A24제작사의 신작이기도 한 작품입니다.거기다가 호아킨 피닉스와의 조합이라니... 기대를 안할수 없는 조합이길래 당장 극장으로 달려가서 관람했습니다.. 영화를 다 본 소감은.. 내가 도대체 뭘 본거지??

 

-영화는 크게 4개의 부분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보'가 사는 집에서 일어나는 시작점, 어느 한 부부의 집, 유령극단, 어머니의 집. 영화는 이 4부분에서 주인공 보한테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심리적인 압박감을 통해서 보여줍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과거의 이야기, 또다른 보의 관한 이야기도 보요줍니다.

 

-우선 영화의 장점이자 단점은 '매 순간 예측할수 없는 전개' 라는 점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간단하게 애기하자면 편집증이 있는 주인공 '보' 가 다른 지역에 있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서 각종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겪는 이야기인데 이 기이한 일들이 한층 예상할수 없는 신선한 전개로 가서 몰입감 자체는 최고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이 예측할수 없는 전개로 인해 원래 난해했던 이야기가 더욱 난해해졌다는 단점이..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상상력과 심리표현 하나만큼은 끝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주인공 '보'는 평소에도 불안함과 압박감을 가지고 있고 편집증까지 있어서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주인공이 겪는 상황들을 대부분 환상과 진실이 섞인 상태라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 겪는 상황들이 주인공을 압박감으로 몰아낸다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주인공의 집 앞에서 서성대고 있는 노숙자 무리들이라던지.. 주인공의 어머니, 토니 등등.. 주인공의 불안함의 심리를 사건들을 통해서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상깊은건 이 주인공이랑 엮이는 사람들은 대부분 끝이 안좋다라는 또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의 엄마는 과거 회상씬들을 보면 주인공한테 어렸을 때부터 상당한 압박감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주인공이 정신적 불안함과 편집증을 앓게 된 원인이 생긴 거고요. 이 심리표현은 과거씬들과 중후반부에서 아주 빌드업을 착실히 쌓아서 터트립니다.

 

-이렇게 영화 자체는 참 난해하지만 예측할수 없는 전개들 때문에 3시간을 몰입감 있게 볼수 있다라는 점이 있습니다. 다만 난해함 때문인지 중간에 좀 루즈하다는게 있지만요..

 

-정리하자면 '탁월한 심리묘사와 예측할수 없는 흥미로운 전개까지, 난해함 속에 숨겨진 가족영화' 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워낙 난해해서 다회차할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는 영화 중 하나일거 같습니다...


제 별점음 5점만점의 4점입니다!


 


profile 물음표232

아이맥스와 돌비시네마를 사랑하는 사람.

Cgv RVIP

특별관 1순위 아이맥스 2순위 돌비시네마 

자주가는 아이맥스관:cgv영등포,cgv용산아이파크몰

자주가는 돌비시네마관: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메가박스 목동 mx

자주가는 일반관: 메가박스 화곡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나는 무코 사람들이 전부 댓글을 달았으면 좋겠어요. "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74134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779381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updatefile admin 2022.08.18 1107102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14573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489696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85726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4] file 카시모프 2024.10.17 17538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37734 25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0] update 아맞다 10:15 16707 21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3] 은은 2024.10.17 42020 55
이벤트 <어프렌티스> 예매권 이벤트 [112] updatefile 지앤이 파트너 2024.10.14 60483 77
영화정보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차기작은 <아메리칸 사이코> [1] newfile
image
09:12 144 2
영화정보 <고질라 마이너스 원> 북미 재개봉 포스터 newfile
image
09:09 99 0
영화잡담 크레이븐 더 헌터 후기가 올라오네요 [6] newfile
image
DCD
08:31 342 1
영화정보 봉준호 감독 <미키17> 촬영 현장 사진 [2] newfile
image
08:17 331 1
후기/리뷰 스포, 보통의 가족) 팝콘 먹기 딱 좋은 영화 [5] new
04:49 311 3
후기/리뷰 조커 폴리아되 늦은 후기 new
04:31 186 0
후기/리뷰 <조커: 폴리 아 되> 너무 늦은 후기가 되 🤡 [1] newfile
image
03:47 299 3
후기/리뷰 <더 커버넌트> 간단 후기(스포) newfile
image
03:26 259 2
영화잡담 [약스포] 스마일2 후기 + 애트모스관 후기 [2] newfile
image
01:14 426 6
영화관잡담 CGV 시네마톡 당일취소 [1] new
01:03 659 1
영화정보 <레드 원>Dolby Cinema 포스터 [5] newfile
image
01:01 893 5
영화잡담 보통의 가족 후기 [5] new
Tio
00:29 530 4
후기/리뷰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노스포 약추) [3] new
00:21 491 3
영화잡담 10월 18일 박스오피스<보통의 가족 10만 돌파> [5] newfile
image
00:02 972 7
행사사진 일반 GV 회차인줄 알고 예매했는데 배우들이 왔네요 [8] newfile
image
23:10 1415 8
cgv대구현대 좌석 교체 하나봐요 [8] new
23:10 692 10
영화정보 (DCU) 영화 슈퍼맨(2025)에서 언급된다는 도시&기관들 [2] newfile
image
23:03 513 6
영화잡담 위국일기 - 수분간의 응원을 - 새벽의 모든 - 너의 색 [4] new
22:45 678 2
영화잡담 스마일2 질문 (스포) [3] new
22:34 552 0
후기/리뷰 6시간후넌죽는다 후기) 그냥 저냥… new
22:33 364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