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 영화들 중에서 [모가디슈]를 제일 감명깊게 봤었는데, 올해 재개봉이라니 참 반갑더라구요!
작년까지만 해도 코로나19 때문에 여전히 예민하고 힘들었던 시국이었는데 관람객 300만명을 넘겼던게 참 대단한 듯 싶다가도, 또 한편으로는 지금처럼 코로나 시국이 비교적 안정화된 때에 개봉했으면 조금이라도 더 흥행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었어요.
손익분기점은 이미 돌파하긴 했지만, 이번 재개봉으로 이 영화가 더 많이 조명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른쪽은 작년 굿즈들이고, 왼쪽은 재개봉 기념 굿즈들입니다.
참고로 오른쪽 포스터는 어디서 증정한건 아니고 인쇄한 겁니다.
오늘 받은 재개봉 포스터와 롯시 아트카드입니다.
'고립된 도시 목표는 탈출'이라는 문구에 적절한 이미지입니다.
짧은 시간에 어떻게 저렇게들 자동차에 책을 다 붙였을지, 그리고 그만큼 얼마나 생존하고 싶었을지가 느껴집니다.
아트카드 앞면은 전체적으로 펄감이 돌고,
제목에는 강한 형압(볼록)이 들어가 있습니다.
뒷면에는 감독님의 친필 감사 문구와 사인이 약한 형압(오목)에 금빛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제목도 금빛입니다.
이건 작년 실개봉 때 관람하고 받았던 CGV 필름마크랑 스엑 카드입니다.
작년에만 해도 필마가 지금의 형태(배경지+필마2)와는 달랐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단일한 필마입니다!
스엑 카드는 포토플레이랑 사이즈가 똑같아요.
재개봉 기념으로 다시 꺼내보네요ㅎㅎ
흥행 기념이었는지 출연 배우들 사인이 들어간 이미지로 뽑았던 포토플레이입니다.
제 첫 포토플레이에요!
영화가 즐겁거나 가벼운 분위기는 절대 아닙니다만, 이번 추석 연휴 때 가족분들과 한 번 관람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국 영화에는 [육사오]나 [공조2] 같이 유쾌하고 액션 넘치는 팝콘 무비도 많지만, [모가디슈]처럼 담백하면서도 큰 울림과 메시지를 주는 영화도 건재하다는 걸 경험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영화 생활 되세요!😆
사진 색감 밝고 선명하게 잘 찍으셨어요, 저는 이상하리만치 번져서 찍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