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3732141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리뷰는 개인의 영역입니다. 자신과 다른 의견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전에 봤던 나일강의 죽음(?) 영화와 비교가 너무나도 되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베니스유령살인사건 
확실히 나일강보다 이번 베니스 영화가 더 재미있고 깔끔하네요... 그래도 약간 유령을 소재로 하여서 유치하기도하고 깔끔하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image.png


가장좋았던건 의도적으로 화면 구도를 망가트리고 답답하게 찍은 '촬영구도' 가 좋았습니다.
불안하고 답답하고 불편한 촬영구도와 노래, 색감, 조명들이 '유령'하고 잘 어울리기도 했고 보는 즐거움을 충족시켜주더군요 (베니스(?)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단정한 건물을 보여주는 장면은 이쁘더군요)

image.png


결말은 솔직히 뻔했습니다. 그렇기에 유치하다고 생각한건데 가장 범인이 아닐것 같은 사람이 범인인 스토리는... 이제 너무 많이 봤더군요. 하지만 탐정 추리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평범하고 좋은 소제라고 생각됩니다.

image.png


중간중간 공포분위기를 위해 점프스퀘어(?) 를 이용한 장면들도 많았습니다. 고전적인 거울을 이용하거나 천둥을 이용하는등 이전보다 상황에 집중하기 좋은 연출들이 좋았습니다.(나일강의 죽음에서는 장소가 너무 한정적이여서 못담았다고 생각됩니다)

요약하자면
의도적으로 불안한 앵글과 점프스퀘어는 유령이라는 컨셉과 잘 어울리고 추리영화로서도 좋았지만 그렇기에 결말이 뻔하고 어떻게보면 유치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못만든것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만든영화라고 생각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한줄요약 하자면
추리영화를 좋아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길...
이라고 생각됩니다


+추가로 질문이 있습니다. (스포)



영상초반의 갈매기랑 최 후반부에 나오는 갈매기... 주인공을 상징하는걸까요? 그 이유가 뭘까요??


profile 자연형인간

취미로 오티 영상 찍고 카메라에 환장하는 혼영족입돠 

나중에 제가 찍은 촬영물들이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기를 원합니다.

 

 

[좋아했던 영화들]

2024년도

- 룩백

- 데드풀과 울버린

-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 파묘

- 인사이드 아웃2

 

2023년도

- 노량: 죽음의 바다

- 서울의 봄

-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 콘크리트 유토피아

- 플래시

- 존 윅 4

- 가디언즈 오브 겔럭시 VOL3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 보 이즈 어프레이드 

 

2022년도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탑건 : 매버릭 

- 범죄도시2

-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 씽2게더

 

2021년이전은 생략

 

인생영화

[칠드런 오브 맨]

Atachment
첨부 '3'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무코리쿠 2023.09.13 14:43
    갈매기는 유령을 의미하는거 같습니다.
    영화 초반 유령은 배역들을 위협 살해하는 존재로 보여졌지만 사실 희생당했을 뿐인 피해자들이고
    마지막 아이가 이 집에서 죽은 피해자들은 사라지지 않고 이 집에 남아있는다는 얘기를 했으니
    아마도 떠나는 아이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유령을 의미한거 아닌가 싶네요..
  • @무코리쿠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자연형인간 2023.09.13 14:44
    오.... 이게 확실한것 같네요!
    저는 주인공이 갈매기수염이여서 설마... 했습니다 ㅋㅋㅋㅋ
  • @무코리쿠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Nashira 2023.09.13 19:19
    헉?!! 아들을 보는 아버지 였던건가요? ㅜㅜ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7824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3617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5953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39283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17434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8920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file 카시모프 2024.10.17 33173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1406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3] update 아맞다 2024.10.18 34803 31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4] 은은 2024.10.17 58482 5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33627 13
영화잡담 3주차에도 계속되는 <조커2> 폭락 행진 [3] new
02:40 236 0
영화잡담 블룸하우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영화화 작업 중 [1] new
02:28 102 1
후기/리뷰 (약스포) 트위스터스 4DX 후기 - 예전 관람 new
02:18 56 0
영화잡담 구룡성채... 낭만이 있네요. new
01:13 176 0
영화잡담 스마일2 보기전에 스마일1을 귀찮아서 볼까말까하다가 봤는데 재밌네요 [1] new
01:04 189 0
영화잡담 한국 극장영화의 멸망에 베팅할 것인가. new
00:37 563 4
10월 20일 박스오피스 [4] newfile
image
00:01 781 10
후기/리뷰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4 143 0
후기/리뷰 할머니가 죽기전 백만장다 되는법(안봤으면 어쩔뻔 했을까? 스포) [5] new
23:33 270 2
후기/리뷰 '블루 자이언트' 남돌비 보다가 눈물흘렸습니다 [5] newfile
image
23:17 576 4
영화잡담 이동진 평론가'보통의 가족'한줄평 newfile
image
23:13 900 6
영화관잡담 센텀은 언제쯤 정보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4] new
KG
22:34 465 4
영화잡담 김대명 데이즈드(DAZED) 화보 newfile
image
22:31 306 2
영화잡담 노상현 마리끌레르(Marie Claire) 화보 [2] newfile
image
22:26 343 5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바삭팝콘 후기 [9] newfile
image
22:10 995 9
영화잡담 야구 중계예몌도 엄청나네요 ㅋ [4] newfile
image
21:44 707 2
아이브 무인 1열에서 보고왔습니다(+동영상 추가) [13] newfile
image
21:42 1083 12
후기/리뷰 어머님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간단 평 new
21:39 573 9
영화관잡담 CGV에서 뿌린 <베테랑2> 무료 쿠폰이요 [10] new
21:24 1460 3
영화잡담 (착각했습니다😑) 울아맥 리뉴얼로 재개봉한 노 웨이 홈이 펀 버전이었군요 [2] new
21:21 468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