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이 되는 스토리. 기대와 우려 반반.
솔직히 기대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보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네요 ㅠㅠ
국뽕이 들어가서 오글거리는 장면이 쪼금 있었지만 마지막 장면에서는 저절로 눈물이 주르륵 ㅠㅠ
신파는 나오긴 하지만 길게 나오지는 않아서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스토리와 연출 모두 담백하게 잘 만들어 냈습니다.
배우분들 연기는 걱정없이 굿굿^^
특히 <1947 보스톤> 제목처럼 마라손(마라톤) 달리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너무 잘 만들어서 좋았습니다.
강제규 감독님의 영화 <마이 웨이> 이후에 오랜만에 보는데 역시 거장은 다르네요 ㅠㅠ
정식 개봉하면 다시 한번 관람할 생각입니다.
더불어 천박사, 거미집과 함께 모두 흥행이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1947보스톤
마무리 연출도 담백해서 좋았고, 임시완 배우.. 연기 도 좋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