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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만 읽고 너무 뒷내용이 궁금한 스토리라 못참고 개봉하는 즉시 봤는데요

 

솔직히 좀 표지 사기 당한 느낌 들었습니다. 제가 기대한 것과는 너무 달랐습니다.

 

일단 너무 영화가 변덕이 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 분위기가 미스테리 -> 드라마 -> 코미디 -> 공포 -> 액션 -> 히어로 감성 -> 종교 이런식으로 계속 바뀌는데

 

무슨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주인공 배우분 연기는 정말 뛰어나십니다만

 

영화 내용 때문에 몰입이 안됐습니다. 개가 중요부위를 무는 장면은 내가 방금 웃었어야 했던건가? 싶고

 

갑자기 주인공이 개들과 대화를 하기 시작했을 때 이거 일종의 히어로물인데 내가 너무 진지하게 보고 있었나? 이정도는 영화적 허용인가?싶었고

 

마지막에 십자가 밑에서 절규할 땐 연출이 너무 멋있긴한데 뭔가 감동 받았어야 했나? 아니면 이거 종교적 내용인데 이해를 못한건가? 싶었습니다.

 

상징이 많은 예술 영화 느낌도 아니고 서사도 다 이해되는데 재미나 감동은 하나도 안느껴지더군요

 

영화가 끝난 후 이벤트로 받은 포스터를 보니까 "뤽 베송의 마스터피스"라고 써있던데 어떤 면에서 마스터피스인지는 잘... 그냥 몇몇 장면의 감성, 구도, 연출은 참 좋았다 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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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진네만 2024.01.24 21:56
    혹시 액션 영화 기대하고 가면 안 될까요?
    스쿠로 잡은거 볼지 말지 고민중이라서 물어봅니다
  • @레이진네만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마리오찐팬 2024.01.24 21:57
    액션영화론 기대하시면 안될거같아요
  • @마리오찐팬님에게 보내는 답글
    레이진네만 2024.01.24 21:59
    이러면 안 보러 가는 쪽으로 좀 더 기울긴 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레이진네만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냥그냥 2024.01.24 21:59
    액션이 나오는 장면이 있지만 액션 영화가 아닙니다
  • @그냥그냥님에게 보내는 답글
    레이진네만 2024.01.24 22:01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영화 주제나 장르를 하나로만 말해야 한다면
    뭐라고 생각하실지 물어봐도 될까요?
  • @레이진네만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이라이트원 2024.01.24 22:49
    조커랑 비슷한 캐릭터인데 개들이 추가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조커마냥 완전 미친 캐릭터까지는 아니고 순한맛 조커라고 해야할까요? 네 그정도입니다.
  • @하이라이트원님에게 보내는 답글
    레이진네만 2024.01.24 22:50
    또 이 댓글 보니 순한맛 조커는 관심 잇는데 헷갈리네요 ㅋㅋㅋ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 @레이진네만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냥그냥 2024.01.24 22:02
    솔직히 저도 뭔 내용인지 하나로 파악이 잘 안되는데 그냥 어느 남자의 인생에 대한 드라마?.. 히어로물 같기도하고요
  • @그냥그냥님에게 보내는 답글
    레이진네만 2024.01.24 22:07
    많이 혼란스러운 영화인가 보네요
    볼지 말지 더 고민이 되는ㅋㅋㅋ
    답변 감사합니다
  • profile
    토이스토리 2024.01.24 22:35
    말씀하신 분위기 공감합니다. 그로인해 산만하다가
    베우분 연기에 다시 몰입하고 조금 아쉽긴 했어여.
  • profile
    하빈 2024.01.24 23:06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어서 좀 공감하는데 전 그게 크게 불호까지는 아니었어요.
    뤽베송 다른 작품들이나 몇몇 영화들이 생각나는데 감독이 하고픈거 잘하는거 이번에 맘먹고 다 한 건가 싶기도 하고...ㅎ
    마스터피스라곤 저도 말못하겠지만ㅋ 몰입도와 흡입력은 꽤 있었던 것 같네요~
  • "서사도 다 이해되는데 재미나 감동은 하나도 안느껴지더군요"

    제가 썼나 싶었습니다 ㅋ
    초반에 나가고 싶더라니.. 나갈 걸 그랬습니다..
  • 감자찌르지마셍용 2024.01.25 01:58
    십자가 연출 공감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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