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무조건 영화를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예고편도 보지 않고 영화를 봤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어둡고 진지한 스토리였

 

는데 주인공이 왜 이렇게 살게 되었는지

 

서사를 설득력있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번역 너무 영화랑 찰떡이었구요.

 

속 시원하게 표현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음악도 잘 어울리구요. 배우들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강아지들 연기 너무 귀엽고 최고였구요 

 

전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흥미진진하고

 

감정에 몰입해서 마지막까지 봤고

 

여운이 아직도 짙게 남아있는데 평점을

 

보고 깜짝 놀랐어여..

 

제 타입의 영화였는지 일반적으로 그냥

 

범작인 3.0으로 잡아주시더라구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인가 봅니다.

 

개인적으론 3.8(서봄과 동급.. 4.0 괴물)

 

이구요.

 

2회차 볼까 생각중인 영화입니다.

 

굿즈도 너무 퀄이 좋아서 소장 가치 만땅

 

이구요. 잔인할만한 장면은 절묘하게

 

컷해서 상상에만 맡기지 그로테스크한

 

장면도 그리 안 나오니(제가 무서운 장면

 

그리 잘 못 봐요 ㅎㅎ) 취향에만 

 

맞으시면 정말 흥미진진하게 보실 것

 

같아여. 

 
 


무비이즈마이라이프

영알못이지만 영화 참 좋아합니다 :)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LoveWins 2024.01.27 23:30
    전 왜 아직도 개를 빌런이라 불리우는 사회 악인들을 처치하고 잡아먹는 크리쳐같은 요소로 설정했을까 아직도 의문이에요 인간을 너무 믿는다는 단점이 어디에서도 부각되지도 않았고 그냥 어떻게든 개에게 해코지 안할 영화로만 보였어요..(저도 반려인이라 다른 뜻은 없습니다😂 영화 끝나자마자 집 가서 산책시켜줬어용)
  • @LoveWins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비이즈마이라이프 2024.01.27 23:36
    충분히 그리 생각하실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넘 스포가 될까봐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제가 보기엔 주인공이 핸디캡이 있으니 그걸 해결하기 위한 조커 카드로 개를 사용한 게 아닌가 생각해요.. 그리고 인간을 너무 믿는다는 단점은 주인공의 어린시절에 아버지와 형에게 굶겨지면서 학대당하는 개들이 반항 한번도 안하고(투견이니 전투력이 엄청남에도 불구하고)
    얌전히 복종하는 걸 보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나 혼자 생각해 봤어여 ㅎㅎㅎ
  • profile
    초록밤 2024.01.27 23:34
    영화자체는 괜찮았는데
    설정자체가 좀 과한거 같고
    어디서 본듯한 장면 연출이 많아 식상한부분이 있었어요
  • @초록밤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비이즈마이라이프 2024.01.27 23:39
    하긴 '비질란테'물의 전형적인 구성요소들을 별로 벗어나진 못하긴 했네요..
    저는 익숙한 맛이라도 맛있게 잘 만들어내면 좋은 영화라 생각하지만 참신한
    맛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표현에 동감합니다. 그래서 범작으로 보시는 분들이
    충분히 있을 수 있겠네여
  • @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비이즈마이라이프 2024.01.28 13:25
    치즈버거님 마인드가 너무 멋지시네여. 저도 배워야겠습니다. 레옹의 서사 구조랑 흡사하다는 건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생각해보니 같은 뤽 베송 감독의 작품이고 서사 구조가 정말 맞아 떨어지네여!! 댓글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 디멘션 2024.01.28 09:53

    맞아요. 타인 별점 신경 쓰지 마세요. 제 별점이랑 평균 평점이랑 안 맞을 때가 더 많은 거 같아요ㅋㅋ

    저도 영화 재밌게 보긴 했고, 보길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별점은 높게 안 줬을 것 같아요. 그래도 별점과는 별개로 흥미로운 요소들이 꽤 있어서 보길 잘한 거 같아요ㅎㅎ

  • @디멘션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비이즈마이라이프 2024.01.28 13:27
    혼영을 즐기는 편이라 그런 지 다른 분들의 영화에 대한 생각이나 시선이 많이 신경쓰이긴 하더라구요 ㅎㅎ 제가 생각지 못한 부분을 잡아내셔서 고개를 끄덕 끄덕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여!!

    넹, 별점을 높게 안 주시는 분들이 봐도 괜찮았던 영화 같아여. 그리고 영화관에서 보는 게 훨씬 나은 영화 같아여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98203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1] updatefile Bob 2022.09.18 521789 147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7] updatefile admin 2022.08.18 863629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606419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69941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55336 173
더보기
칼럼 [장손-2] 이 집안이 겪었을 이 땅의 역사와 세대감각 (스포) [2] updatefile Nashira 2024.10.01 4772 4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17] updatefile 카시모프 2024.09.26 17262 28
불판 10월 4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5] new 아맞다 17:47 2010 12
불판 10월 2일 수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7] update 은은 09:29 6352 29
이벤트 U+tv 모아 출석만 해도 스타벅스가?! new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12:55 1260 7
후기/리뷰 원데이 프리패스로 본 3편 간단 후기 new
22:05 67 0
영화잡담 내가 생각해본 조커2 이야기 new
21:56 79 0
후기/리뷰 대도시의 사랑법 간단 후기 new
21:51 113 0
후기/리뷰 산이 부른다 후기 (약스포) new
21:48 42 0
영화잡담 [대도시의 사랑법] 유쾌한데 청춘 특유의 씁쓰름함에 (스포없음) [2] new
21:41 120 1
영화잡담 노스포.조커.보고.왔습니다. new
21:37 152 1
후기/리뷰 영상자료원 사탄의 숭배자 new
21:35 129 0
영화잡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new
21:32 144 0
영화잡담 더 커버넌트 역시 영화관에서 봐야할 것 같나요? [7] new
21:30 274 1
후기/리뷰 위국일기 노스포 후기 newfile
image
21:24 164 0
영화정보 '베테랑2' 예매율 1위 탈환 [6] newfile
image
21:17 409 5
영화잡담 어프렌티스 드디어 예고편! new
21:13 96 0
영화잡담 이 분께서 돌아 가셨습니다 newfile
image
21:08 726 5
영화잡담 오랜만에 시사회당첨이되었네요 [2] newfile
image
20:52 367 0
후기/리뷰 와일드로봇 노스포 한줄평 new
20:43 304 2
관크에대해 처음으로 글써보네요.. [4] new
20:36 553 10
영화잡담 (스포0) 토드필립스 조커 최애 연출 new
20:27 260 0
영화잡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프카니스탄을 배경으로 하는 수작들 [2] newfile
image
19:49 408 4
영화잡담 수원역 롯데시네마 현황판 있으신 분 계 실까요? [1] new
19:47 161 0
국내 최초 IMAX, 63빌딩의 아이맥스 관련 영상 공유합니다 [7] new
19:33 1173 1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