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 오픈런은 티모시 팬이라 웡카로 처음 해보고 성공하고나서 그 도파민이 엄청나서 듄까지 오늘 시도해봤는데요.
집에서 상암메박이 걸어서 15분정도 거리라 웡카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갔었어요.
8시 25분쯤에 줄 후미에 섰는데 상영관 계단쪽정도 됐어요 위치가. 이것도 엄청 길어서 기겁했던 기억이...
줄은 키오스크와 매점 줄설 공간을 비우고 벽으로 쭉 붙어서 선 다음 s자로 긴 테이블을 끼고 한바퀴 돌아서까지 지나야 비로소 매표소앞에 도착했습니다.
20분정도 기다려서 8시45분정도쯤에 티켓 수령이 가능했어요. 9시정각 조금 지나서 소진 소식을 접했으니 살짝 여유있는정도였습니다.
오늘은 듄2 오티 수령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일찍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8시 10분쯤 도착해보니 줄이 화장실 앞까지 늘어져 있어서 기겁하며 후미에 섰을때가 8시 12분이었습니다.
그러고나서 오티를 수령한 시각이 9시 18분경이었고 잠시 뒤 9시 23분에 소진소식이 올라와서 간발의차였다는 걸 알았네요!
웡카때 20분은 버틸만 했는데 오늘 1시간 넘게 서있으려니 좀 힘들었어요 ㅠ
제 근처에 어떤 아저씨가 계속 궁시렁궁시렁 왜이렇게 오래걸리냐 하면서 짜증내고 욕해서 더 힘들었던거 같네요...
진짜 좋아하는영화 아니면 또 할수 있을까 싶었어요 ㅠ
전 오티만 목적인데 가까워서 상암을 택했지만 오티만 목적이신분은 1타2피 돌비관이 없는곳으로 가시는게 좀더 수월하실거 같습니다
3.145.9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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