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님 나눔으로 어제 왕십리 시사회를 다녀왔는데요.
저는 초반에 좀 지루했지만 재밌게 보았습니다!! 초반부가 좀 잔잔했지만 어릴때부터 봤던 영화들 명대사가 나오는데 그게 깨알 재미였어요.
맨 처음에 라이언 고슬링 나레이션으로 잠깐씩 나오는 스턴트 씬들은 다 데이비드 리치 감독의 영화들이더군요.(홉스앤쇼, 분노의 질주 등등)
명대사로 록키, 분노의 질주, 라스트 모히칸 대사가 나오는 것과 줄리아 로버스 영화 귀여운 여인과 노팅힐 스토리를 라이언고슬링이 헷갈려 하는 장면이라던가 거대한 액션을 기대하면 좀 실망입니다.
중반부쯤에 도시에서 카액션 한번 나오고 후반부에 빵빵 터지는 촬영장 액션씬들이 좋았는데, 스턴트맨들 힘을 합쳐서 싸우는 장면도 재밌었습니다. 스턴트맨을 위한 헌정 영화라지만 가볍게만 찍어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너무 무겁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주인공 콜트가 찍고있는 영화 <메탈스톰>은 스페이스카우보이와 외계인의 사랑인데 아무리 봐도 노래도 영상도 듄 패러디 라서 뿜었고, 나중에 깜짝 까메오로 나오는 제이슨 모모아에 더 뿜었어요ㅋㅋㅋ
나중에 이 영화가 티비에서 방영한다면 사람들이 은근 자주보게되는 영화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