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관람 때 피곤한 상태로 영화관을 갔다가 후반부에 잠들어 버려서 1/3 가량은 전혀 보질 못했네요😂
그래서 오늘 드디어 2차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관객의 입장에서 영화에 이입을 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관찰자적인 시점으로 각 인물의 행동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연출 했더라고요.
이런 특징 때문에 피곤한 상태로 영화를 관람하시게 되면 딥슬립하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1차 관람 당시의 저처럼요...!
2회차를 해보니 버릴 장면 하나 없이 모든 씬이 상징적이라 곱씹을 거리가 아주 많은 의미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보지 않으신 무코님들은 꼭 컨디션이 좋은 상태일 때 보시길 바랄게요!
피곤하니까 재밌게 본 영화고 뭐고 못버티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