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4dx 보고 <리미트> 봤어요.
코난은 티비시리즈 조금씩 본 것도 예전이고, 작년 극장판은 봤고 암튼 코난 잘 모르는 1인인데 굿즈 이미지가 예뻐서ㅋㅋ 코난 포디는 또 어떠려나 체험할겸 봤어요.(지방포디관 보급형)
요즘 포디스엑으로만 보다가(필연적으로 시네마스코프 비율) 오랜만에 비스타비전으로 포디 보니 확실히 화면은 더 크고 좋드만요. 시야에 꽉차는 명당자리에서 더빙판으로 가볍게 즐기며 봤네요.
의자 움직이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그냥 깜놀장면에서도 덜커덩거리고 암튼 포디효과 넣으려고 부단히 애쓴 게 보였고요🤭 코난덕후라면 뭔들 안 좋겠냐만 일반인이 봤을 땐 이정도로 포디 즐기라기엔 좀 아쉽지 않나 싶었네요.
그래도 코난 자체가 재밌어서 스토리나 영상미가 극장에서 보기 제격이었어요. 저같이 코난 잘 모르는 이들도 그냥 이것만 봐도 전후 이해에 큰 무리없고요, 코난 극장판 볼때마다 느끼지만 왜 코난덕후들 양산되는지 알 것 같음요^^
특히 마츠다 준페이 목소리가 캐릭터와 넘나 잘 맞아떨어지며 멋지던데 찾아보니 김장 성우님이었네요? 역시나!!😍
연달아 <리미트> 봤는데 오늘까지인 씨집 무료쿠폰 태웠지만 그럼에도 쿠폰이 살짝 아깝....ㅋ
배우들 연기하느라 힘들었겠다 싶긴 한데 딱히 인상적인 건 없고, 초반부터 뻔히 보이는 후반설정이며, 개연성은 어디로 간 건지 싶고 그냥 스토리 진행될수록 한숨이 절로...;;;
어쨌든 오늘의 굿즈는 이거 딸랑 하나입니다ㅋ
(4dx까지 새로 박아넣었더군요)
근데 벚꽃씬은 눈씻고 찾아봐도 안 나온다는 게 함정🤣🤣
경찰동기조나 마츠다 포스터 있음 그게 더 탐나겠드만요ㅋ
너무 불호라... 귀멸급은 되야 포디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