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크래신스키와 에밀리 블런트 나오는 1편 예고편을
예전 극장 가서 본 이후로 본편을 본 적이 없었어요.
운좋게 빵티플 건져서 이 시리즈 처음으로 봤네요.
소리내면 안된다는 것만 알고 있었지
요상한 괴물이 튀어나올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전염병 계열인가 했거든요 ㅋㅋㅋㅋ
약간 톰 크루즈 나오는 <우주전쟁>이 떠오르기도 했네요.
공포영화를 극도로 꺼려하지만 <악마와의 토크쇼>는 봤거든요.
콰이어트 플레이스 한 초반 30분쯤 보다가
뛰쳐나갈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점프 스케어 장면 때문에 한 두세 번 심장 저세상 갔다 왔고요?
근데 마냥 무서운 부분만 있는 게 아니라
긴장감 속 마음 뭉클해지는 장면도 있어서
마음 다스리기 쉬웠네요 ㅠㅠ
여름에 어울리는 공포영화 잘 보고 왔습니다.
P.S. 고양이도 공동체 일원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지키려고 하는 부분이 좋았네요! 반려동물 키운 적 없지만 엄청 조마조마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