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아이파크몰 cgv
7시 30분 시사회에서 파일럿을 보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재밌었습니다.
일단 극 전체를 조정석씨가 사실상 원맨쇼로 이끌고 나가시는데
정말 연기 역량이 대단하시다라는 생각과
아니...여장이 너무 잘 어울리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여자입니다.
우리가 이전 영화에서 여장을 했지만 관객이 보기엔 누가 봐도 남자라
주변 인물들을 눈 바보로 만드는 전개가 아닙니다. 이 영화에서만큼은 진짜 조 배우님은 여자 그 자체에요 ㅋㅋㅋ
(자세한 건 풀지 않겠습니다. 여자 그 자체를 보실 거에요.)
그리고 사회적 함의와 주제를 꽤나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 나가는데
이게 진짜 전혀 무겁지 않게 풀어나가서 장르적 재미에 충실합니다.
추천합니다.
극장에서 개봉하시면 보시길 권합니다.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