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석 가장자리에서 봤는데 영화도 기대만큼 재밌었고 포디 효과는 대만족입니다.
토네이도를 소재로 한 만큼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요. 아마 4DX 역대 영화중에 팬(FAN)이 가장 열일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보고 나면 으스스할 정도로 추워져서 무더위가 싹 가십니다. 여름 날씨에 걸맞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네요
워터 효과도 적당히 나왔고 번개 칠때는 섬광효과까지, 토네이도에 가까워지면 안개 효과까지 추가됩니다. 그래서 마치 토네이도를 간접체험하는 거마냥 몰입감을 주고 단순히 환경효과만 좋은게 아니라 체어 모션의 강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토네이도에 맞서고 즐기는 여러 사람들을 그리는 만큼 차량을 이동수단으로 삼아서 체어 움직임도 자연스럽고 토네이도가 마을과 차량을 덮칠때, 주변에 건물이나 물체들이 부서지고 떨어질 때 등 익스트림이면 이정도는 해야지 싶을 정도로 제대로 흔들어줍니다. 발목 치는 것도 살짝씩 나와요
굵직한 주요 액션씬은 총 5번 정도 나오는데 그때마다 전부 다 스엑 효과 나오고 특히 후반부 하이라이트씬때가 진짜 미쳤습니다. 그때 엉덩이에 힘 빡주세요
이따 IMAX로도 볼건데 벌써 영화가 비교적 밋밋하게 느껴질까봐 걱정이네요.
마음 속 별점은 정했는데 영화 후기는 다음껏까지 보고 적어볼께요
4DX 좋아하면 트위스터스 놓치지 마세요. 용포디 보러 올라온 보람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