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보고 왔습니다.
후기들을 보니 호불호가 많이 나뉘더라구요.
저는 일단은 호쪽에 가깝습니다.
3시간 가까이 되는 영화인데 지겹거나 시간이 안간다는 느낌없이 몰입해서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평으로는 최근 마블 영화중에서 가장 나은듯했습니다.
관람환경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액티를 구매해서 처음으로 롯시 컬러리움 관에서 관람을 했는데 굉장히 만족을 했습니다.
제일 좋았던 점은 컴포트 좌석이라 상영 시간 내내 거의 누은 자세로 관람을 했습니다.
좌석도 푹신해서 정말 집의 소파같은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긴 상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힘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지루한 영화면 잠들 각)
또 많은 분들이 밝기 문제를 많이 이야기 하시던데 확실히 LED스크린이라 어두운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어두움이 문제가 될거란 생각을 못함;;)
다만 욕심일지도 모르지만 아쉬운 점은... 리얼블랙을 표현 할 수 있는 LED스크린이면 왠만한 특별관 다 씹어먹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실제로 경주에서 엑스포쪽에 전시한 대형 스크린 보고 충격받은 적이 있어서...) 제작비용은 롯시가 알아서...
다만 스크린 옆쪽에 출구 두개가 있어서 비상구 등이 너무 환해서 시작시 자막만 나오는 어두운 화면때에는 무지 거슬립니다;;; 보다보면 익숙해져서 괜찮아지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 같습니다.
아무쪼록 블랙팬서2 저는 생각보다 재미있게 보고 와서 만족합니다.
컬러리움관도 생각이상으로 괜찮아서 아맥비율 별로 없는 영화들은 액티구매해서 컬러리움으로 갈것 같습니다.
아트카드만 미리 발표해주면 진짜 망설임 없이 액티 구매할텐데요ㅎㅎ
롯시님들! 컬러리움이 수원 한군데 밖에 없다고 들었는데 빨리 여러곳에 생겨서 컬러리움 굿즈좀 내주세요!!
하지만 디즈니 영화들은 주요 굿즈 2주차, 첫날 조조없음이겠죠.... 망해라 디즈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