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보다 약 20분이 추가된 감독판이라 기대감 가지고 봤습니다.
비록 제 기대감보다 낮았지만 이번 리덕스 버전은 본편보다 좋았습니다. 이순신의 개연성이나 보지 못했던 면모를 볼수 있던게 좋았으며 그외 자잘한 장면들(그리고 감독이 연기한 권율을 보게 되었는데 예상과 달리 연기가 좋아 놀랐습니다 ㅋㅋㅋ)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근데 거의 명장면 급으로 인상깊은 장면들이 없어서 체감상으론 5~10분인거 같은게 아쉽네요. 게다가 그 미공개인 미역씬을 극장으로 보고 싶었는데 안 나와서 더더욱 그렇고요...
별점(리덕스 장면): 3/5
*쿠키영상은 영화 끝나자마자 나오며 엔딩크레딧 후에 나오는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 쿠키영상 보고 가셔도 됩니다.
*2 박지환도 약간 추가장면으로 나왔는데 예전의 개그 이미지와 다르게 전혀 다른 진지한 모습으로 계속 보니 이순신을 맡은 박해일처럼 배우 박지환도 인상적이더라고요 후속작에도 나오게 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