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스케줄 두편중에 첫편인 킹덤2-아득한 대지로를 보고 나왔습니다. 원작도 모르고, 전편도 안본 눈이고요. 그저 전작이 일본에서 대히트했고, 야마자키 켄토, 나가사와 아사미, 요시자와 료, 하시모토 칸나, 우리 진센세가 나왔다는 것만 알고 보러 갔는데요. 결론적으로 예상보다 재미있네요.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해서인지, 일본어로 연기하는 중국사극을 보는 듯한 느낌인데요. 생각외로 위나라와 진나라간의 대전투 하나로 지루하지 않게 백병전전투가 나옵니다. 중간중간에 사연있는 캐릭터서사가 잠깐 나오는데요. 그다지 방해되는 건 아니였습니다. 만화가 원작이라서 초반에 두진영 장군들이나 몇몇 캐릭터들이 우스꽝스럽다 느낄 수 있는데요. 만만치 않은 배우들의 힘으로 이걸 극복합니다. 특히나 러브레터의 안경선배님은 못알아볼뻔 했는데, 목소리로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후반에 등장하는 진센세는...이런 연기도 하는구나싶었네요. 그리고 생각외로 요시자와 료와 하시모토 칸나는 분량이 없습니다. 초반, 후반에만 나오네요. 중간에도 그저 한두장면만 나와요. 생각외로 스케일도 컸구요. 씨지효과도 어색하지 않게 연출했더라구요. 그다지 잔인하지도 않구요. 단지 눈에 보이는 백병전 페이크연기씬이 좀 흠이기는 합니다. 역시나 엔딩도 다음편 밑밥을 까네요. 제가 아는 일본 중견배우가 잠깐 나오네요. 우리 나라에서도 홍보를 좀 하면, 반응이 좋을건데 좀 그건 아쉽네요.
후기/리뷰
2022.11.18 18:08
생각외로 재미있었던 킹덤2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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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ko.kr/855885
전 진나라 장군 배우는 내가 모르는 배우겠거니 하며 봤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러브레터 그 선배더라고요?깜놀😳 다시 포스터 봐도 외모로는 전혀 몰라보겠습니다ㅎㅎㅎ
마지막에 나온 반가운 센빠이 배우 덕분에 3편이 더욱 기대되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