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2246745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20240920_214244.jpg

20240920_214252.jpg

 

 

마이크 한 번 잡으면 쉽게 놓지 않는군요. a질문에 b c까지 대답하시는... 그래서 좋습니다 ㅎㅎ

 

작년에는 배우까지 와서(유키노 배우가 '신중하게' 말을 잘하더군요.) 이동진님 초조해하시던 표정이 잊히지 않네요ㅋ 통역까지 해야하니 시간이 더 부족한 듯 합니다. 

 

오늘 이은선 님도 준비한 질문 꽤 남았을 거 같아요. 관객 질문 중간에 본인 질문 끼워넣는 스킬도 발휘하셨고요.

 

오늘 새벽의 모든 처음 보면서 약간 불호인 점이 있있었는데 연출 비하인드를 들으니 다른 시각으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발작 신을 이야기 흐름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넣었더군요. 

 

영화는 특히 후반부가 좋았습니다. 그 소재가 원작에는 없는 내용이라고 해서 더 멋있다고 느꼈습니다. 

밤을 보내는 모두에게 전하는 진한 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감독gv를 들으면 영화가 더 좋아져서 늘 만족스러워요. 작년 너눈들도 그냥 봤으면 몇번이나 재관람 할 정도로 좋아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profile 쓰미

사람과 영화의 공통점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 잘 보인다

장점만 있는 영화도 단점만 있는 영화도 없다 

 

좋아하는 굿즈

포스터, 엽서, 북마크

 

좋아하는 영화

대부분의 영화

 

싫어하는 영화

큰 투자 받고 적당히 만든 영화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키로로 2024.09.21 00:11
    오늘 감독님 첨 뵈었는데 꾸러기모자 쓰고와서 말투도 시원시원한 힙한 분인데 영화는 어쩜 이리 상냥하고 섬세한지. 그 갭이 더 매력적이시더라구요 ㅎㅎ
  • @키로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쓰미 2024.09.21 00:19
    저도 볼때마다 느끼는 점인데 외모와 달리 섬세한 ㅋㅋㅋ
  • starlight 2024.09.21 02:10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책보다 영화가 더 좋더라구요. 각색을 참 잘한 것 같아요! 그런데 GV에 참석하지 못해서 글을 읽고 궁금한 것들이 있습니다.. '발작 신을 이야기 흐름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넣었다'는 것이 어떤 이야기였을까요? 영화 <새벽의 모든>은 대체로 순행적 구조같아서 시간의 흐름과 이야기의 흐름이 함께 간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둘의 차이가 있다면 그것이 드러나는 부분을 놓친 것 같아서 궁금합니다ㅎㅎ 그리고 불호셨던 부분이 혹시 발작신 관련해서 그렇게 느끼던걸까요? 저는 그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정적인 흐름에 충격을 부여한 듯한 느낌이었거든요~(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감독만의 잔잔한 분위기와 약간의 괴리가 느껴진 유일한 장면이라) 가능한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starlight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쓰미 2024.09.21 02:58
    제가 불편했건 건 소재보단 타이밍이요. 저는 발작과 pms가 등장하는 몇몇 신의 위치가 이야기 진행과 매끄럽게 어울리지 않는다 느꼈습니다. 예를 들면 갑자기 친구와 다투는 신이 나온다든지요. 

    gv에서 말씀하시기론 기존의 각본대로 기승전결이나 이야기의 문맥에 맞추어서 진행하다가 이쯤에 pms나 발작을 넣어야지 이런식으로 하던대로 하려고 하니 위화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증상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데 이 방법은 적절치 않다고생각하신 거죠.

    그래서 공동 각본가와 함께 각본과 별개로 캘린더를 만들어서 시간상으로 이때쯤 발작, pms가 일어날 것 같다고 느끼는 날짜를 정하고 진행중인 이야기에 넣었다고 하더군요. 생리 주기 같은 것도 계산하고요.

    이 이야기 전에 나온 이야기가 언제 나을지 모르는 병이라 긴 시간을 다루고 있고, 시간이 길면 오히려 연출에서 까다로운 점이 있다고 했습니다.
  • @쓰미님에게 보내는 답글
    starlight 2024.09.21 18:10
    상세하게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90124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0] file Bob 2022.09.18 506834 14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6] file admin 2022.08.18 846903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8] admin 2022.08.17 591052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53739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47190 173
더보기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9] file 카시모프 2024.09.26 6845 24
칼럼 [장손-1] 콩/씨앗을 으깨 두부로 만들고 꽃을 태우는 집안 (스포) [6] updatefile Nashira 2024.09.25 7020 7
불판 9월 30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20] update 장스 2024.09.27 9947 34
불판 9월 27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54] 아맞다 2024.09.26 16166 33
이벤트 2024년 최고의 문제작! <보통의 가족> VIP시사회 초대 이벤트 [176] updatefile 지니스 파트너 2024.09.23 13900 123
영화잡담 롯데시네마 인스타에 newfile
image
11:08 57 0
영화정보 한소희 주연 [폭설] 개봉일 확정 [2] newfile
image
10:57 153 1
영화잡담 데스 스트랜딩 게임 속편에 외국 감독분들이 참여하셨네요 [3] newfile
image
DCD
10:22 160 3
룩백은 생각보다 수입비용이 낮았네요 [15] newfile
image
DCD
09:15 946 13
후기/리뷰 약스포) 옆동네 <조커: 폴리 아 되> 후기 퍼왔습니다 [5] newfile
image
08:11 844 2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유료적립 25일 관람건이 지금도 되네요 [1] new
04:29 642 4
영화잡담 바이크 라이더스 1주만 상영하고 끝나나보네요 [7] new
01:09 871 3
후기/리뷰 수분간의 응원을 호 후기 newfile
image
01:00 291 3
영화관잡담 디트릭스 취켓팅 새로고침 어떻게 하시나요? [5] new
00:43 575 0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화곡 질문있습니다 [8] new
00:42 445 2
후기/리뷰 (약스포) 도쿄에서 <기븐: 바다로> N차 하고 왔습니다 (+일본 극장 특전) [3] newfile
image
00:36 275 3
영화잡담 개인적으로 걸작이라 평가하지만 다시 볼 엄두가 안나서 못보는 영화ㅜㅜ [2] newfile
image
00:31 1187 5
영화잡담 영화관에서 메모하면서 영화 보시는분 계시나요? [22] new
00:19 1214 4
9월 28일 박스오피스<트랜스포머 ONE 10만 돌파> [18] newfile
image
00:01 1379 15
후기/리뷰 [트랜스포머 원] - 내 안의 잠재능력을 찾아서 (약스포) [1] newfile
image
23:57 238 1
영화잡담 영화에 집중하는 여러분들의 팁이 있나요 [25] new
23:41 971 6
영화잡담 베테랑2 무대인사 황정민배우님 싸인받았어요! [9] newfile
image
23:35 902 8
영화관정보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 Dolby Cinema 상영관 정보 new
23:28 563 2
후기/리뷰 <세가지 색 3부작>은 옴니버스 영화라고 봐도 될 듯 (노스포 가이드 리뷰) [4] newfile
image
23:28 380 5
영화잡담 와일드 로봇 굉장히 호평이라 기대 되는데 혹시 이런 느낌인가요? [8] newfile
image
23:26 825 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