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맘이 동하여 어젯밤 11시 50분 취켓팅 해서 <파묘> 무대인사로 3회차 끊었습니다.
민식이 형님 갑자기 응원해주기 위해서 한 배우가 왔다며 객석 뒷쪽을 향해 팔을 뻗으시더니....
강동원 배우~~ 얼른 내려와요~~
순간 비명과 함께 모든 이들이 일제히 뒤를 향해 고개를 획 젖히는 놀라운 광경과 함께 배우들 조차 어리둥절해 하며 뒷줄 그 어딘가에 있을 강동원을 찾고 있는데....
분위기가 너무 딱딱한 거 같아서 장난 좀 치셨다나? ㅋㅋㅋㅋㅋㅋ
사기도 정말 리얼한 찐배우....ㅋㅋㅋㅋ
예정에 없던 목돌리기의 달인(?) 김재철 배우님도 왔고... 그래도 이도현 배우 전신 판넬이라도 들고 들어올 줄 알았더니 없어서 조금 서운? ^^;;
예견된 일이지만 백만 넘었다고....
그냥 제 맘이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흥행하는 영화는 무대인사도 분위기가 다른거 같네요~~
순간 놀랍고 잼있고 긴장되고 아쉬었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