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봐도 엄청화려하조ㅋㅋ
2023년을 빛내신 강제규 김성수 김한민 엄태화 감독님이십니다. 사회는 변영주 감독님과 이화정님이 봐주셨고요. 김한민감독님 입담은 알았지만 나머지분들도 이렇게 재미나고 입담있으신지 몰랐습니다. 여러가지 영화관련 이야기도 듣고 알찬시간이었습니다. 사전질문으로 차기작이나 근황을 적었는데 마침 그게 엔딩질문이 되어서 들었고 영상촬영 불가라 좀적어봤습니다.
엄태화감독님
현재 작업중인게 2개
1.본인이 아닌 다른작가님이 쓰고계신데 아이돌과 미디어 사이 어두운면을 다루는 시리즈물
2.감독님이 직접쓰고계신건데 콘유의 연장선이 될지 모르지만 주거문제를 다룬 호러,스릴러물
김한민감독님
직접적인건 말씀안하셨는데 드라마와 영화사이의 간극을 허무는 이야기하신걸로봐서 기존 공개된 작업들 그대로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진왜란보다 더 긴 이순신영화의 10년의 다큐멘터리를 작업중이시라고 하세요. 그것도 때가 되면 공개하신다고합니다.
(노량을 구정에 개봉할걸 하는 후회가 웃으시면서 하셨어요ㅋㅋ)
김성수 감독님
서울의 봄 시나리오를 준 작가님이 두편 작업중이시라 하네요. 아직 못본상태라 시나리오받아보고 좋으면 하시고 별로면 다른분찾아보신다면서 웃으셨어요. 별개로 예산이 무한대인 영화를 하게된다면 어떤걸 하고싶으시냐는 질문에 일본에서 해방되고 6.25전쟁직전까지의 혼돈의 역사시기를 해보고싶다는 희망을 갖고계시다합니다. 대한민국 내노라하는 중견배우들 다끌어다가요ㅎㅎ
마지막 강제규감독님
평소 재난을 그린작품을 해보고싶으셨다고 해요. 용기내서 재난영화 준비하는중이라 하셨습니다. 시나리오단계같아요. 그리고 대표작 쉬리때처럼 첩보영화도 하고싶다하시네요. 확실히 진행중인 작품은 1992년 LA 인종차별 사건을 다룬 영화인것 같습니다. 보스턴촬영당시 호주가서 찍으셨다는데 이번엔 LA가시겠다고 사회자분이 얘기하면서 넘어가셨어요. 무엇보다 감독님 네분중 유독 예산의 대한 스트레스와 압박이 심하신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되게 위트있으시고 재미있으셨어요.
마지막으로 끝난뒤 팬서비스까지 제대로 받았습니다. 핫한감독님들이라 진짜 어마어마했고 특히 김한민감독님은 이제 즐기시는것같습니다.
이상 후기마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