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기차를 타고 저녁먹고 집에 들어와서 보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말투가 좀 지나쳤고 워딩이 강했음을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의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사회 초년생으로 보이는 아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극장에 왔는데

딱봐도 늦둥이인 아들이 나이드신 부모님께 월급을 타고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어하는 걸로 보이시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이 리셀러들이 자리를 사재기하는 바람에 이산가족도 아니고 전부 뿔뿔이 드래곤볼처럼

흩어져야하는 상황에 난감해하며 부모님이 영화를 무척 좋아하시는데 어떻게 안되냐며 사정하는 것을

보니 집에 계신 부모님 생각도 나면서 심란해하던 차에 화장실 앞에서 영화도 안보고 나와서 굿즈 싹슬이한 것을

보면서 히히덕거리는 것을 보고 너무 화가 치밀어 올라 저도 모르게 기차안에서 핸드폰으로 그런

심하고 강한 워딩으로 글을 쓴 것입니다..

 

상황이 어떻든 간에 그런 심한 말로 글을 써서 영화와 굿즈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무코님들의 기분을 

상하게 한 점은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분에 따라서 글을 쓰지 않고 조금 더 생각하고 기분을 가라앉힌 상태에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무코님 모두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rofile 퀘사츠헤드락

영화와 영화 관련 굿즈를 사랑하는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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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st 아이원트 2024.04.18 20:20
    저는 불쾌하지 않았어요
    그 심정 이해하므로
  • best 혀릿 2024.04.18 20:21
    심정으로는 백번천번 이해가 됩니다 ㅠㅠ
    욱하면 그럴수야 있죠 모든사람이 성인군자일수도 없고 그리고 그런말 생각 한다고 해서 악인인것도 아니고요
    저도 오늘 굿즈수령후 어느 노부부가 자리가없어서 현장에서 떨어진 자리로 예매하시는거 보고 참 기분이 그랬습니다 ㅠㅠ
  • best 아이원트 2024.04.18 20:20
    저는 불쾌하지 않았어요
    그 심정 이해하므로
  • best 혀릿 2024.04.18 20:21
    심정으로는 백번천번 이해가 됩니다 ㅠㅠ
    욱하면 그럴수야 있죠 모든사람이 성인군자일수도 없고 그리고 그런말 생각 한다고 해서 악인인것도 아니고요
    저도 오늘 굿즈수령후 어느 노부부가 자리가없어서 현장에서 떨어진 자리로 예매하시는거 보고 참 기분이 그랬습니다 ㅠㅠ
  • @혀릿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퀘사츠헤드락 2024.04.18 20:23
    설마... 저랑 같은 분을 본게 아닌가 싶네요 탑건 굿즈 수령할때 봤는데...
  • BDNS 2024.04.18 20:23
    그냥 감정이 너무 격했거니 싶었어요
    다음부터는 분노가 한 풀 꺾이고 글을 쓰시면 좋을것 같아요!
    솔직히 업자들한테 저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쌍욕 퍼붓고 싶은 분들 많을꺼라..ㅎㅎ
  • @BDNS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퀘사츠헤드락 2024.04.18 20:24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주의하겠습니다 !!
  • profile
    은은 2024.04.18 20:26
    글 보았는데 그 정도로 화나신거 충분히 이해됩니다!
  • h71hsb 2024.04.18 20:29
    그 심정 이해하나 모두가 보는 공간이니..~
    그래도 잘못된 걸 알고 수정하려는 무코님 응원합니다!
  • Tom123 2024.04.18 20:32
    한번쯤 할 수 있는 이야기네요. 무코님 의견 존중합니다.
  • 메텔 2024.04.18 20:36
    화난거 이해가더라구요..진짜 실관람하려는. 사람 생객하면..업자들 진짜 넘하네요..아무도 안사서 맹했으면 합니다
  • 발없는새 2024.04.18 20:44
    불쾌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꼴에 인간으로 태어나 기생충같이 살아보겠다고 용쓰는데 죽이진 말아야죠ㅋㅋ
  • 뜨뜨 2024.04.18 20:46
    와 진짜 이런 사연이 있었다니 더 화나네요ㅠ진짜 저라도 업자들이 앞에서 그런 얘기했으면 화났을거 같아요ㅠ진짜 저도 오늘 업자들 보는데 현타왔습니다ㅠ
  • profile
    시집희EYEMAX 2024.04.18 20:51
    매운맛 버전을 못 봤지만 어떤 심정인지 이해가 가요.
    고생하셨어요. 😌
  • profile
    나무늘보 2024.04.18 20:53
    충분히 화날 상황이에요..오늘 이게 뭔가 이렇게까지 하고싶은가 많은생각들더라구요..ㅠ
  • 나는멍청이 2024.04.18 21:24
    화나신거 전적으로 이해합니다
  • 명견 2024.04.18 21:41
    뭐 저도 길빵하는 놈, 초록불 건너는데 바로 앞으로 지나가는 오토바이 보고 맨날 똑같이 하는 생각입니다. ^^
  • profile
    로즈마리 2024.04.18 22:04
    저도 속으로 심한 욕 많이 합니다
    하지만 화내봤자 우리만 손해
    그들은 미소짓고 있어요 ㅂㄷㅂㄷ
    넘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잊고 푹 주무세요
  • 팝콘소믈리에 2024.04.18 22:32
    저도 화나서 심한 말 하다보면 거기에 휩싸여서 더 펄쩍 뛰게 되더라고요. 화가 불이라면 심한 말은 기름 같은 거랄까요. 불이 확 번지는 기분이죠.

    그 심정 이해합니다.
  • profile
    조세무리뉴 2024.04.18 23:10
    업자를 극도로 싫어하는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고급스럽게 표현하셔서 신사분이시라고 생각했습니다
  • 드래곤캐스 2024.04.18 23:45
    내 기분을 거슬리게 하는 사람들이 죽일놈처럼 보일 순 있으나 그건 사실 내가 흥분하여 현실을 확대해석했을 가능성이 높다네요.
    또한 자신의 잘못은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잘못만 눈에 보이기 때문에 선량하고 도덕적인 내 눈엔 부도적적인 타인이 더욱 벌레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으며 일종의 착시와 같은걸 겁니다.
    누구도 도적적 잣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감정적으로 실수를 하는 일도 줄일수 있다네요. 로버트 그린 참고입니다.
  • profile
    미도 2024.04.19 00:52
    저도 표현을 안할뿐 공감된 글이였어요
  • profile
    장미의기사 2024.04.19 11:38
    저도 공감되는 글이었어요..
    공감안되면 이상하죠..

    그 글에 뭐라고 하는 사람중에는 그 당사자나
    업자들이 있을꺼라 생각되요..

    여긴 업자가 많은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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