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007536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차 출처 James Cameron explains use of 3D and HFR in Avatar 2 

https://uk.movies.yahoo.com/tagged/gemini-man

2차 출처 3d와 hfr에 대한 제임스 카메론 인터뷰 번역

https://bbs.ruliweb.com/av/board/300013/read/3156631

오역있습니다. 지적은 항상 감사합니다. :)

 

Q : 2009년도에 3D 개봉은 상당히 리스크가 있었는데요.

어찌보면 후속작이 개봉하는 현 시점에서도 3D 개봉은 리스크가 존재하는 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A : 제 생각에는 그게 사실이긴 하지만, 과거에 3D 작업을 할 때는 새로움 이라는 게 있었죠.

지금은 소비자의 선택에 달린 거고요. 과거에는 전 세계에 디지털 3D 상영관이 6천개 였습니다.

지금은 12만개 입니다. 현재 거의 모든 블록버스터 영화는 3D로 만들어지고요.

이제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거죠. 3D가 마음에 들면 3D를 보는거고, 마음에 안들면 2D를 보는겁니다.

 

Q : 이번에는 HFR(고주사율)로 작업을 하셨는데요. 제 생각에는 아직 사람들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포맷인거 같아요.

 

A : 어제 영화 보실때 별로셨나요?

 

Q : 아니요,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 매끄럽다라고 생각한 건 물속 장면들이었어요.

물속 장면들에서는 HFR에 대해 의심하지않았습니다.

 

A : 저희는 HFR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정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규칙은 물속에선 48프레임 인걸로 정했죠.

몇몇 비행장면, 원경장면은 48프레임에서 이점을 갖습니다.

등장인물이 대화하거나, 걸으면서 대화하는 장면같이 느린속도의 장면에서는 HFR은 불필요합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비생산적이죠. 너무 과하게 부드럽잖아요.

언제 HFR을 쓰고 안쓰는지에 대한 것이 핵심이죠.

제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2D에선 HFR이 이점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3D에선 확실히 더 나은 경험이 되죠.
(The one thing I will say pretty definitively is that 48 frames doesn't benefit a 2D movie very much, if at all. It's really about making a better experience in 3D.)

 

(의역)

왜냐하면 기술적으로 인간의 뇌는 시차를 인식하려고 노력하는데요.

빠른 빛의 변화는 스트로브를 야기하고 우리의 뇌를 혼란시키죠.

우린 그걸 없애서 더 나은 3d 경험을 제공하는 겁니다.

 

(원문)

because sometimes the edge detection that our brains are trying to do to decode the Parallax

I'm getting technical now, the rapid lateral displacement causes to strobe and it bascially screws with our brains.

so we wanted to get rid of that to make better 3d experience

 

사람들이 보통 '3D는 머리아파서 싫어'라고 하잖아요. 분석해보면 이게 그 이유입니다.

스트로브를 48프레임으로 상쇄 시키는 거죠. 

하지만 HFR을 포맷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70미리 같은 포맷이 아니라, HFR은 제작도구 입니다.

제 생각에는 저희가 HFR을 적절하게 사용해 낸거 같습니다.


해당 내용을 봤을 때 몇몇 영화관에서 4K를 포기하고 / HFR 선택한 것이 이해하지 못할 부분은 아닌 듯 싶네요.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best 돌비보이 2022.12.13 21:41
    Full HFR이 아닌 부분 HFR이 신의 한수라 봅니다
  • profile
    Supbro 2022.12.13 21:17
    지금 해외 GT Laser 상영관들도 대부분 HFR 3D 상영을 공지하고 있어서 해상도보다는 HFR에 더 무게가 실리는듯 합니다. 용아맥도 2K HFR 3D일 가능성이 높구요. 라고 쓰고 확인해보니 맞네요 ㅋㅋ
  • @Supbro님에게 보내는 답글
    문답 2022.12.13 21:43
    강조한 만큼 특별관이 아니라면 3D로 상영시 HFR 지원 여부가 중요하겠네요.
    헌데 HFR을 대외비로 안가르쳐주는 곳이 허다 🤦‍♀️
  • profile
    best 돌비보이 2022.12.13 21:41
    Full HFR이 아닌 부분 HFR이 신의 한수라 봅니다
  • @돌비보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문답 2022.12.13 21:45

    영화관 성능의 최전선에 계신 분이니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직 부분 적용할만큼 비용 측면에선 이르지만 언젠간 모든 구간에서 60프레임 가능하길 바래봅니다.

  • 익스트림무빙 2022.12.13 21:48

    호빗 hfr 3d를 봤을때가 생각나네요.. 전 엄청 피로하고 게임화면 보는거같아 정말 별로였습니다

    영화는 역시 24프가 좋은거같아요

  • @익스트림무빙님에게 보내는 답글
    문답 2022.12.13 21:51

    기본이 30프레임에서 최대 144인 게임쪽에서도 3D로 인한 피로감이나 멀미를 해결하려는 중인데
    아직 3D 영화의 대중성은 살짝 멀어 보이네요

  • 주성철 2022.12.13 21:48
    2K냐 4K냐는 부가적인 화질의 문제이지만 HFR은 감독이 의도한 바이기 때문에 용아맥도 그런 선택을 했지 않나 싶네요
  • @주성철님에게 보내는 답글
    문답 2022.12.13 21:53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단지 다른 영화관은 차이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용아맥 화면에서는 해상도 차이가 아마..🤔
  • 스콧 2022.12.13 22:19
    이렇게 재밌는 글을 감사합니다 ~~
  • @스콧님에게 보내는 답글
    문답 2022.12.13 22:22
    저도 주변 영화관들의 스펙을 수소문하는 도중 찾은 글이라 흥미로워 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담아왔네요.
  • 미약해 2022.12.13 22:32
    좋은글 감사합니다. 왜 hfr작업을 했는지 이해가 쏙쏙 되네요
  • @미약해님에게 보내는 답글
    문답 2022.12.13 22:41
    감독이 자부하는 것 보면 물속 HFR은 확실히 보고 싶네요.
  • 팝콘소믈리에 2022.12.13 23:44
    영화 내용도 내용이지만

    머리가 아플까? 안 아플까? 도 포인트네요ㅎㅎ
  • @팝콘소믈리에님에게 보내는 답글
    문답 2022.12.13 23:52
    게임이나 VR같은 걸로 훈련을 해보는게 🤔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
  • profile
    블랙만타 2022.12.14 08:06
    좋은글 감사합니다^^
  • movin 2022.12.14 08:35

    2D든 3D든 일반적인 장면에서는 HFR 가 별로죠.
    이미 호빗이나 제미니 맨에서 여실히 보여줬구요.
    카메론도 마찬가지로 얘기하네요.

    특정 구간에서만 HFR 을 사용한 건 나름 영리하다고 생각합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80959 94
공지 굿즈 소진 현황판 정리글 [158] 무비이즈프리 2022.08.15 1032831 17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85877 133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17819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66435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01305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52197 169
더보기
칼럼 [키메라] 이탈리아의 정치역사 풍자극-1 (태양의 나라/<파묘>와 상징 비교/스포) [15] file Nashira 2024.05.02 4127 15
칼럼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상상력마저 작아진 히어로 [4] file 카시모프 2023.02.20 1144 30
현황판 인사이드 아웃2 굿즈 소진 현황판 [21]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2 14869 24
현황판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번째 날 굿즈 소진 현황판 [3]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14 1848 3
불판 6월 27일(목) 선착순 이벤트 불판 [1] update soosoo 17:09 3226 21
불판 6월 25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42] Wowmovie 2024.06.24 12722 38
이벤트 <슈퍼배드4> ScreenX 최초 상영회 및 무대인사 초대 이벤트 (~6/26) [155] updatefile CJ4DPLEX 파트너 2024.06.20 5688 105
영화잡담 퍼펙트 데이즈 보신 분들께 질문요 new
04:32 72 0
영화잡담 호 후기) 핸섬가이즈 - 신인감독이라는게 놀라운 참 영특하게 선을 안 넘고 다 챙긴 영화. (내용x 약 스포) newfile
image
04:12 95 2
영화잡담 스포) 제임스건 감독 "슈퍼맨" 빌런? 유출 사진 newfile
image
00:57 427 0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시작시간 지난 후 키오스크출력? [13] new
00:48 681 2
영화관정보 T-JOY 교토 스크린X with 돌비 애트모스 후기 [1] newfile
image
KD6
00:45 251 4
후기/리뷰 핸썸가이즈 = 터커앤데일vs이블 +a (스포) newfile
image
00:42 259 2
영화잡담 핸섬가이즈 초반 30분만 참고 보세요 [2] new
00:32 745 8
영화관정보 메가박스 제휴포인트 아직됩니다 적립하세요 [8] new
00:29 513 6
영화정보 버라이어티지에서 정리한 현재까지의 헐리웃영화 박스오피스 승자/패자 [4] new
00:27 281 4
영화관잡담 CGV 승급 이벤트 질문이요 [4] new
00:23 463 0
영화정보 칸 영화제 각본상 [더 서브스턴스] 국내 개봉 시기 [1] new
00:16 323 4
영화잡담 Gv는 처음인데 원래 관크들이 많은편인가요? 아님 제가 운이 나빠던건가요? [19] new
00:06 823 6
6월 26일 박스오피스<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개봉일 10만 돌파> [4] newfile
image
00:01 912 13
영화잡담 명동 라이브러리톡 자리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7] new
23:52 302 0
후기/리뷰 쉰들러 리스트 보고왔습니다 [1] newfile
image
23:51 276 2
영화잡담 무인에 왜 사인을 몇장씩 요청하는지 이해 안가네요 [5] new
23:45 1029 5
후기/리뷰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날 후기(스포) new
23:43 230 2
영화잡담 문화의날 키타로 보고 귀가해요. [8] newfile
image
23:33 414 4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자존심 상하지만, 웃고 있더라 newfile
image
23:32 343 3
핸섬가이즈 GV 별로였네요 [17] new
23:29 1572 1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