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연말결산을 맞아서 올해 제가 본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한줄 정리를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못 본 작품이 있는 점 양해 바라고, 왠지 모르게 이동진 평론가 스타일 참고해서 적어본건 안 비밀입니다 😅
씽2게더 - 스케일이 커지면 음악도 화려해지는 비례의 미학.
신이 있는 달의 아이 - 20년 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다시금 깨닫는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 - 말해 봐요. 나 왜 디즈니 플러스 직행시켰어요?
버블 - 질주하듯 써내려간 오락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답안.
버즈 라이트이어 - 재미와 감동,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뻔 했다.
미니언즈2 - 미니언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표류단지 - 추억만큼 우리를 옭아매는 것도 없지만, 추억만큼 우리를 구원하는 것도 없다.
스즈메의 문단속 - 현대 사회의 아물지 않는 상처를 직접 마주하며 끝까지 보듬으려는 신카이 마코토의 위대한 집념.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피노키오 - 삶은 아무리 투박하고 비참할지라도 끝없이 사랑을 피워내는 존재들이 있다.
아뇨, 아예 안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