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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1편)은 스페이스 호러 색채가 짙었고

[에이리언 2~4]는 액션 크리처 느낌이 강했으며

[프로메테우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했습니다.

 

이렇게 놓고보면, 에이리언 시리즈는 어느덧 다양한 어트랙션들로 구성된 놀이공원이 된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듯이 다시 스페이스 호러에 집중한, 놀이공원의 귀신의 집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것도 전작 [맨인더 다크]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고품격 귀신의 집이네요.

 

 

하지만 아쉬운 점은 정말 고퀄리티 귀신의 집인데, 결국은 '귀신의 집'이에요. 곤지암이나 아오키가라하 같은 미스터리 호러 스팟이 아니라요. 페이스 허거/체스트 버스터/제노모프는 그래픽 기술의 발전으로 고퀄리티이긴한데, 스토리는 매우 예측 가능한 범위로 평범하고 인간 캐릭터들 또한 매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에이리언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만한 부분들은 좋았지만, 거꾸로 말하면 소위 '예습'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별거 아닌 부분들이라서 아쉬웠고요.

 

 

놀이공원은 롤러코스터가 유명하지 귀신의 집이 유명한 경우는 극히 드물죠.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잘만든 호러 영화는 맞지만 시리즈 전체를 놓고 봤을 때 기억에 남을만한 작품이 될지는 살짝 의문이 듭니다.

 

 

 

3.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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