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그냥 그저 그런 팝콘 플릭이었습니다.
문제는 완급조절을 잘 못한 것 같다는 것?
갑자기 휘몰아치다가 잠잠해지다가 갑자기 끝내버립니다.
그리고 쓸데없는 서브플롯(릭스 부동산)이 영화에 별 도움이 안된다는 점.
왜 넣었나 모르겠어요.
두 주인공간의 캐미도 그닥.
남자 주인공이 집 찾아온거는 사실상 스토커 수준이던데요.
가장 별로인건 토네이도를 없애는 해결책이 너무 간단히 나온다는 점이었습니다.
보니까 스필버그 감독의 앰블린에서 투자했던데, 왜 한건지 모르겠네요.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 잡은 이유도 모르겠구요.
그냥 아무런 특색없는 감독 기용해서 찍었어도 결과물은 별 차이 없었을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