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 드디어 관람하고 왔습니다.
시간이 엮이는 서울의 봄을 먼저 보았던 터라 더 몰입이 잘 되었습니다. 행복의 나라에서는 사건보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으로 현대사에서 스러져갔던 분들이 생각나 더운 안타까웠습니다.
영화 내용을 역사가 스포하고 있지만 현대사 지식이 부족하여 결말을 잘 모르는 채로 보았는데요. 이는 영화에 몰입감을 주기도 했지만 제가 현대사 공부가 얼마나 부족한 지 느끼게 했습니다.
[행복의 나라]나 [서울의 봄] 같은 작품은 잊으면 안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가 취미인 덕에 이런 작품을 놓치지 않고 보게 되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