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잔웃음은 있는데 빵빵 터지는 웃음은 없었어요.
코메디 장르라 난리법석을 떨지만 의외로 잔잔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예측 가능하다고 할까요.
상쾌한 사이다 맛이 없어요.
적당히로는 괜찮지만... 저는 ott로 봐도 됐을 것 같아요.
여장 연기를 보러 가는 분들 많을텐데 조정석 배우가 아닌 다른 배우가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요ㅋ
대학시절 여장이 아름다운 남학생을 본 적 있어서 파일럿 보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어요ㅋㅋㅋ
제가 딱히 배우 팬이 아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물론 조정석 배우 여장 화장하니까 본 모습보다 예뻤어요ㅋㅋㅋ
주인공보다 여동생과 엄마 연기가 더 웃겼고요.
올해 여름 본 영화 중에 '핸섬가이즈'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여름 영화의 개인적인 재미도를 따지면
핸섬가이즈 >>>트위스터스>행복의 나라>>크로스>>>파일럿>빅토리
순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가장 중요한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아직 안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