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돌비를 처음 방문했는데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점이 많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좌석의 단차입니다.
앞사람의 머리가 화면을 가리는 상황이 발생해 관람에 큰 지장을 주었습니다.
또한 타돌비처럼 비스타 상영관 아니라 시네마 스코프 비율의 작은 스크린을 사용해 몰입감이 떨어졌습니다.
화면 밝기도 남돌비에 비해 어두워 시각적인 만족도가 낮았고 사운드 측면에서는 상영관의 천장이 낮아 스피커가 가깝게 위치한 탓에 소리의 크기만 커서 귀에 부담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공간감이 부족하고 소리의 방향 분리도 아쉬웠습니다.
하남 돌비의 경우 저음 출력이 다소 낮더라도 공간감이 살아 있어 훨씬 나은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코돌비는 설계 자체가 잘못된듯 싶습니다.
앞으로는 코돌비는 타돌비에 비해 돈이 아깝다고 생각이되어 남돌비 외의 돌비 시네마는 방문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정말 별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