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감독의 영화는 극장에서 처음이었습니다.
b급감성을 좋아하신다면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단 1편을 봐야 한다는 전제가 깔립니다.
유튭 요약본이라도 보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유령의 집에 살았던 사망한 부부의 이야기.
그들의 존재를 자각했던 리디아.
리디아의 새 엄마인 델리아와 그 남편.
리디아와 비틀쥬스의 복잡한 관계.
이번 작에서 대강 설명을 해주긴 하는데,
대사호흡이 빠르기 때문에 이야기 흐름을
단번에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중반부터는 구출작전 등 대소동극이니
편하게 즐기시면 됩니다.
12세관람가치고 고어한 장면이 꽤 있는데,
속이 살짝 메스꺼운 정도입니다.
비가 미친듯이 와서 그런지 예매했던 분들이
모두 취소해서 혼자 대관해서 봤습니다.
몸은 다 젖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