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번 생업에 치여서 영화 관람 계획을 까먹다보니... 이제 제 기억을 신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보고 싶은 영화여도 저희의 뇌는 극장까지 인도해주는 친절한 가이드가 아닙니다...
그는 그냥 당분 들어오면 가끔씩 열심히 일하고 피곤하다 싶으면 바로 자빠져버리는 불량한 놈입니다...
핸드폰이든 달력이든 뭐가 되더라도 기록을 통해, 알람을 통해 확인하세요!!
그리고 반드시 시간, 극장 순으로 기록하십시오!! 그러면 극장에 가서 얼떨결에 영화를 보기라도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랑 영화로 기록해놓으면 어느 날은 엉뚱한 극장으로 가기 마련입니다.
기록하십시오!!! 우리의 뇌는 더 이상 젊지 않다!! (대성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