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빅토리 관련 추측성 글들이 올라올때 아.. 이거 좋은 먹잇감하나 생겼구나 싶었는데
저는 잘 몰라서 그냥 지켜만 봤어요.
사실 익명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들에서 적당한 먹잇감이 나타나면 서로 물고뜯고
음모론에 동조하면서 경쟁하듯 여론몰이 하는게 일반적인데
무코님들은 안그러셔서 참 품격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과거에 비슷한 문제가 있었고 타이밍이 참 오해할만한 타이밍인것 같긴한데
대부분 티내지 않으시고 묵묵하게 기다리시네요 멋집니다!!
때로는 특별히 일어나는 사회현상에 의구심을 갖고 관찰하는게 부조리를 잡아내는 역할을 합니다만
때로는 무심코 던진돌에 개구리 맞아죽는다고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기도 하죠.
무코에서 활동한지 이제 반년 조금 넘어가는데 시간이 갈수록 정감있는 커뮤니티네요.
멋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