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 어제 저녁에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봤는데
크레딧 다 끝난 후 뒤쪽에서 직원분이 '안녕히 가시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시라' 는 인사를 관객들에게 하셨어요.
극장에서 지인 외에 들릴 정도로 말 한 적이 없다보니.. (= 그냥 소심해서;)
그냥 '누구지?' 하는 생각으로 한번 돌아만 보고 나왔지만, 왠지 감사하고 마음이 따뜻해 졌습니다.
매니저 분인지 미소지기 같은 분인지 (메가박스는 미소지기 같은 사람을 뭐라고 부를까요?)는 모르지만,
아마 극장을 나서는 많은 사람들이 저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메가박스 부천에서 14일 저녁 룩백 상영 후 크게 명절 인사 해주신 메가박스 직원분도 따뜻한 추석 명절 되세요!!
이 글 보신 무코님도 따뜻한 추석 명절 되시길!!^^
저는 일하러... 총총